올 하반기 청약통장 적극 활용하라

내년 3월 200만 청약통장 쏟아져 … 중대형 공략도 고려해볼만

지역내일 2001-08-14
내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사람은 올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청약통장을 활용해라.
부동산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울지역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에서의 청약열기는 일산, 용인 등 수도권의 아파트분양시장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1인 1통장 소유가 가능해져 내년 3월에는 200만명이 1순위 자격을 얻어 청약통장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내년말 이전에 신규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 및 취득. 등록세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입지여건이 뛰어난 신규아파트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을 예상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내년보다는 아파트 당첨확률이 높은 하반기에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주택업체들도 하반기에 대규모 물량공세에 나선다는 점도 청약통장을 사용하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수요자 입장에서 공급물량이 많을 때 마음에 맞는 아파트를 선택할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은 우선 아파트공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어느 지역에 어떤 아파트가 공급되는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역세권 대단지 단지규모 교통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 분양가 입주시기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조건을 구비한 아파트는 찾기도 힘들고 당첨되기도 힘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꼭 필요한 요소를 갖춘 아파트를 고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올 하반기 청약전략과 관련,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형평형 의무제 부활과 소형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114의 김혜현 과장은 “소형아파트 분양가가 자율화될 경우 소형아파트 가격상승은 불보듯 뻔하다”며 “무리하게 중소형평형에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닥터아파트의 곽창석 이사도 “아직 구체적인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분양가가 자율화된다면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소형평형의 프레미엄이 낮아지게 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청약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김선덕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분양받아 2∼3년 후 입주할 시점이 되면 상대적으로 중대형 물량이 적어 현재 저평가되고 있는 중대형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더 클 수 있다”며 중대형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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