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건설사들이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영종하늘도시는 송도·청라·영종 3대 인천자유경제구역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동시분양이 첫 분양이다. 90년대 초 분당신도시 분양 이후 민간 아파트의 대량공급 중 최대 규모다.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초부터 송도와 청라 등 인근 지구에서는 청약열풍이 불어 영종도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점차 오르는 상황에서 동시분양 물량 대부분이 84㎡(옛 33평형) 이하다. 공항 배후도시에 걸맞게 젊은 직장인과 독신자 등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언론에 사전공개한 영종하늘도시의 중소형 견본주택은 중대형에 못지않은 공간 효율과 설계로 눈길을 끌었다. 50㎡대에도 불구하고 부부침실 욕실과 가족 욕실까지 제공된다.
84㎡ 면적만 공급하는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해 10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1·2층의 경우 테라스하우스 형식으로 지어지며 테라스 면적은 무료로 공급된다. 최상층과 차상층 펜트하우스에도 서비스 면적이 주어진다.
신명종합건설은 ‘신명스카이뷰 주얼리’ 1002가구를 공급한다. 56~57㎡ 6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내에는 최대 130톤의 빗물을 저장해 조경수와 생태연못 운영에 활용한다.
우미건설은 38블록에 48~59㎡ 소형 1680가구를, A30블록에는 84㎡ 1287가구를 공급한다. 대형 스포츠센터를 방불케 하는 커뮤니티센터가 다른 단지에 비해 압도적이다. 게스트하우스로 쓰이는 입주자 공용펜트하우스도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1304가구가 공급되는 한양수자인은 59㎡ 7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신혼부부용과 한자녀 및 두자녀, 독신, 투자자들을 위한 임대용 등 다양한 평면은 종전의 소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설계들이다.
현대건설은 83㎡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영종 힐스테이트 1628가구를 선보인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과 가구내 유비쿼터스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최첨단 설계가 적용됐다.
한라비발디는 지하3층~지상 36층 11개동 1365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101~204㎡형으로 동시분양 업체 중 유일하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중간층에 1개의 가구를 없애고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평상시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비상시에는 피난대피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송도나 청라지구에 비해 싼 3.3㎡당 900만~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특별공급, 21~23일 청약 접수, 2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한라건설만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27일 특별공급, 28~30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견본주택은 인천시청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영종하늘도시는 송도·청라·영종 3대 인천자유경제구역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동시분양이 첫 분양이다. 90년대 초 분당신도시 분양 이후 민간 아파트의 대량공급 중 최대 규모다.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초부터 송도와 청라 등 인근 지구에서는 청약열풍이 불어 영종도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점차 오르는 상황에서 동시분양 물량 대부분이 84㎡(옛 33평형) 이하다. 공항 배후도시에 걸맞게 젊은 직장인과 독신자 등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언론에 사전공개한 영종하늘도시의 중소형 견본주택은 중대형에 못지않은 공간 효율과 설계로 눈길을 끌었다. 50㎡대에도 불구하고 부부침실 욕실과 가족 욕실까지 제공된다.
84㎡ 면적만 공급하는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해 10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1·2층의 경우 테라스하우스 형식으로 지어지며 테라스 면적은 무료로 공급된다. 최상층과 차상층 펜트하우스에도 서비스 면적이 주어진다.
신명종합건설은 ‘신명스카이뷰 주얼리’ 1002가구를 공급한다. 56~57㎡ 6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내에는 최대 130톤의 빗물을 저장해 조경수와 생태연못 운영에 활용한다.
우미건설은 38블록에 48~59㎡ 소형 1680가구를, A30블록에는 84㎡ 1287가구를 공급한다. 대형 스포츠센터를 방불케 하는 커뮤니티센터가 다른 단지에 비해 압도적이다. 게스트하우스로 쓰이는 입주자 공용펜트하우스도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1304가구가 공급되는 한양수자인은 59㎡ 7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신혼부부용과 한자녀 및 두자녀, 독신, 투자자들을 위한 임대용 등 다양한 평면은 종전의 소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설계들이다.
현대건설은 83㎡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영종 힐스테이트 1628가구를 선보인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과 가구내 유비쿼터스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최첨단 설계가 적용됐다.
한라비발디는 지하3층~지상 36층 11개동 1365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101~204㎡형으로 동시분양 업체 중 유일하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중간층에 1개의 가구를 없애고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평상시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비상시에는 피난대피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송도나 청라지구에 비해 싼 3.3㎡당 900만~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특별공급, 21~23일 청약 접수, 2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한라건설만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27일 특별공급, 28~30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견본주택은 인천시청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