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피로

지역내일 2009-10-16 (수정 2009-10-16 오전 10:11:43)

박혜경(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

42세 남자 최 OO씨는 심한 피로, 우울, 다
리저림으로 내원했다. 1992년부터 갑상선병이 있고 어지럼, 비염 등이 있어 영양치료를 시작했다.

만성피로의 원인
빈혈, 당뇨, 갑상선, 간, 신장애, 감염, 종양, 류마치스가 있을 때 피로가 온다. 음주, 흡연, 비만, 운동부족, 우울증, 스트레스, 약물부작용도 피로를 일으킨다. 검사상 질병이 없고 잘 먹고 쉬는데도 피로하다면 세포의 기능이상이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미토콘드리아 장애, 호르몬 이상, 만성염증, 독소 등이 피로를 일으킨다. 미토콘드리아로 3대 영양소가 들어가서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으로 에너지를 형성한다. 영양소 부족으로 에너지 저하때 피로가 오며, 생명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만성질병을 일으킨다. 만성치주염도 염증의 원인이다. 장누수증후군 때 소화 덜 된 단백, 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킨다. 중금속 등의 독소가 세포막, 효소의 작용을 떨어뜨려 피로를 유발한다. 세포에서 갑상선기능저하때 낮은 체온, 체중증가, 피로를 일으킨다. 성호르몬부족과 인슐린저항이 문제가 된다.
과로, 스트레스, 영양소 결핍이 심한 현대인들은 부신피로에 빠지기 쉽다.



부신피로증후군
스트레스때 뇌하수체에서 부신자극호르몬이 분비, 부신에서 코티솔, DHEA 등의 호르몬이 생산된다. 코티솔은 뇌, 면역계, 혈관, 혈당유지 등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부신이 지쳐 코티솔이 줄고 진행되면 자가면역질환, 암도 증가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잠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염분섭취 증가/기력 저하/일상생활이 힘들다/성욕 감퇴/스트레스대처 능력저하/질병회복 지연/갑자기 일어설때 어지러움/경도의 우울증/즐거움 상실/월경전 증후군/식사지연시 증상악화/집중력 저하/기억력 저하/인내심 저하/저녁식사후 기분호조/생산성 저하. 18개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있으면 부신피로를 의심한다.
타액으로 하루 코티솔 분비, DHEA, 성호르몬검사, 모발미네랄검사로 세포에서의 영양상태 및 부신기능,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치료는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식이요법, 고용량의 비타민, 미네랄, 부신기능강화 허브, 코티솔을 쓰며 서서히 회복된다.

<사례>
최OO씨는 기억력감퇴 편두통 공황발작의 뇌증상, 추위 탐 체중증가의 갑상선저하증상, 안면홍조, 성욕감퇴 등 성호르몬저하, 과민성대장, 변비 등 장증세, 잦은 감기, 방광염, 알레르기의 면역이상, 피부, 모발건조, 새치 등 증세가 수십가지였다.
모발검사상에 갑상선및 부신기능저하, 타액검사에 아침및 오전 코티솔과 DHEA가 감소하였다.
경구 및 정맥 해독영양요법, 당영양소및 장영양소, DHEA 크림 등의 치료로 많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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