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국 끓이다 아파트 태울라

지역내일 2009-10-15
곰국 끓이다 아파트 태울라
고층건물 화재원인 1위 ‘부주의’ … 소화기 사용하면 진압시간 단축

11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층수가 높은 건물일수록 화재진압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11층 이상에서 불이 난 고층건물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총 452건 가운데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265건으로 절반이 넘었다(58.6%). 그 중에서도 곰국 등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음식물 조리가 10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담뱃불 43건, 불장난과 촛불에 의한 화재도 각각 18건과 15건이었다.
전기에 의한 화재가 88건(19.5%), 방화나 방화가 의심되는 화재가 41건(9.1%)
층이 높아질수록 불을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전체 화재진압시간은 4분27초지만 11층 이상에서 불이 날 경우 이보다 1분 10초가 더 걸리는 5분 37초였다. 초고층건축물 25층 이상에서는 평균 7분 1초가 소요됐다.
거주자 등이 소화기로 초기소화활동을 시도한 경우 화재진압시간이 총 3분 37초로 평균 2분 정도 줄었다. 양동이 물을 활용해 불끄기를 시도한 경우는 화재진압까지 총 4분 22초가 걸렸다.
한편 최근 3년간 고층건물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고층건물 중 대부분(86.3%)은 공동주택이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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