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업 개선방안 등 논의할 듯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SK그룹이 내달 2-4일 중국 베이징 ''SK타워''에서최태원 회장 주재로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여하는 최고경영자(CEO) 전략 세미나를개최한다.
SK그룹 관계자는 18일 "매년 개최해온 CEO 전략 세미나를 올해는 중국서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내년 그룹의 전체 사업방향과 중국 사업 개선방안 등을 두루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등 계열사들의 중국 사업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최근 중국 2대 통신회사인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전량(3.8%)을 매각하기로 했다. SK에너지가 추진해온 중국 내 정유공장 설립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SK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중국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국가기간사업인 통신사업이나 정유사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에 변화를 주겠다는 방향은 정해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마련한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CEO 전략 세미나는 향후 중국사업 개편방안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kchu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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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관계자는 18일 "매년 개최해온 CEO 전략 세미나를 올해는 중국서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내년 그룹의 전체 사업방향과 중국 사업 개선방안 등을 두루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등 계열사들의 중국 사업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최근 중국 2대 통신회사인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전량(3.8%)을 매각하기로 했다. SK에너지가 추진해온 중국 내 정유공장 설립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SK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중국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국가기간사업인 통신사업이나 정유사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에 변화를 주겠다는 방향은 정해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마련한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CEO 전략 세미나는 향후 중국사업 개편방안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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