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월드컵 유치위원장, 본격 활동

지역내일 2009-09-16
블래터 FIFA 회장 면담..집행위원과 접촉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를 이끄는 한승주(69)위원장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
한승주 월드컵 유치위원장은 오는 21일 출국해 다음 날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를 방문해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2022년 단독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유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수장을 맡은 한승주 위원장의 첫번째 대외적인 활동이다.김영삼 정부 때 외무부 장관을 지냈고 유엔 특사와 주미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외교 무대에서 폭넓은 인맥을 쌓아왔던 한승주 위원장은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승주 위원장의 FIFA 방문에는 유치위 부위원장인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서대원 유치위 사무총장, 김동대 축구협회 국제관계위원장 등이 동행한다.
한승주 위원장은 이어 23일 이집트로 건너가 24일 진행되는 200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한 뒤 26일 한국-카메룬 경기를 관전한다.
한 위원장은 대회 기간에도 이집트를 찾은 FIFA 집행위원들과 접촉하며 유치 활동을 벌인다.
이어 29일부터 이틀 동안 FIFA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건너가 유치 활동을 계속한다.
김동대 국제관계위원장은 "이번 블래터 회장과 만남은 2022년 월드컵의 한국 개최 협조를 요청하려는 것이다. 한승주 위원장과 조중연 회장 모두 취임 후 블래터 회장과 첫 만남"이라면서 "또 FIFA 집행위원들과 잇달아 접촉해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원을 받는 미국, 첫 개최를 노리는 러시아,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공동 개최를 원하는 포르투갈-스페인, 네덜란드-벨기에가 FIFA에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을 동시에 신청했다. 한국은 카타르와 함께 2022년 대회에만 유치 신청서를 냈다.개최지는 FIFA 집행위원 24명이 내년 12월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18년 대회와 2022년 대회를 동시에 결정한다.chil881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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