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18일 여성 운전자들만을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수십차례 합의금을 뜯은 혐의(상습공갈)로 김모(2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한 대형병원 인근 길에서 이모(30.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일부러 부딪쳐 합의금 명목으로 20만원을 받는 등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4명으로부터 2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140여 건의 동일한 범죄로 임신한 상태에서 작년 7월부터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4개월 뒤 출산으로 병원에 있는 사이 달아나 이 같은 일을 저질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3개월간 전국을 돌며 범행하던 김씨는 지난 1월 다시 붙잡혀 교도소에 수용됐으며 7월 육아를 사유로 가석방된 뒤에도 11차례 더 범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신고를 막기 위해 혼자 운전하는 여성들로부터 소액을 뜯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okko@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저>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한 대형병원 인근 길에서 이모(30.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일부러 부딪쳐 합의금 명목으로 20만원을 받는 등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4명으로부터 2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140여 건의 동일한 범죄로 임신한 상태에서 작년 7월부터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4개월 뒤 출산으로 병원에 있는 사이 달아나 이 같은 일을 저질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3개월간 전국을 돌며 범행하던 김씨는 지난 1월 다시 붙잡혀 교도소에 수용됐으며 7월 육아를 사유로 가석방된 뒤에도 11차례 더 범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신고를 막기 위해 혼자 운전하는 여성들로부터 소액을 뜯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okko@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저>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