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일꿈> 은퇴설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지역내일 2009-09-22
신근철
교보생명 매니저


입추가 지난 지금 창틀너머로 불어오는 싸늘한 밤공기에 지나간 여름이 아쉬워 집니다.
지난해 불어닥친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요즘 코스피(KOSPI)는 상승하네요. 해외 주식에 비하면 올해 엄청나게 상승했다 할 수 있습니다.
KOSPI 지수로 본다면 작년 손실액은 거의 만회 한 것 같습니다. 역시 요사이 주식이나 펀드에선 개인투자자들은 팔고 외국인들과 기관은 사고 있는 추세입니다.
역시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IMF다 금융위기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내적 안정감이 있고 역동적인 민족인 것 같습니다.
악기를 연주 한다는 것, 어느 정도의 자산을 모은다는 것, 둘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고통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타를 배울 때를 떠올립니다. 왼쪽 손가락 끝에 피 멍이 들고 굳은살이 올라올 정도가 돼서야 비로소 연주가 가능하지요.
개인의 자산을 모은다는 것, 필요한 종자돈을 모은다는 것 역시 수입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절약 이라는 약간의 고통이 따릅니다. 정해진 자산 속에 아껴서 시간을 들여야 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저 출산, 고령화가 크나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저 출산, 고령화 사회의 진입은 OECD가입국 중에서도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공적 국민연금, 기업연금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 입니다.
이제는 개인에서 본다면 위험관리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개인의 은퇴설계입니다. 보장자산 중요합니다. 허나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에서 종자돈 마련 혹 은퇴설계야 말로 정말 중요합니다. 10년 20년 후의 우리 노후에는 자식들의 부양이 힘들겠지요.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는 핑계로 은퇴설계를 터부시 하고 있습니다. 외국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앞으로 주식을 사놓는 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해주는 은퇴설계의 첫 번째 일입니다.
직장에 취직하면 이미 은퇴설계에 대한 상담 및 은퇴설계를 시작 한다고 합니다. 40대 즈음에서 은퇴에 대한 상담을 받는 우리 사회보다 10년에서 20년은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주위의 사람들 중에 요즘 주식으로 재미 봤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백만원 주식하고 10만원 20만원 펀드 넣어 수익이 올랐느니 내렸느니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10년 후 20년 후의 본인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자산이나 은퇴자금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은퇴설계의 핵심은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시작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루지 말고 은퇴설계(자산관리) 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하길 바랍니다. 이것이야 말로 안정된 노후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