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계부터 서두르세요
신근철 (교보생명 매니저)
창 너머로 불어오는 싸늘한 밤공기에 지나간 여름이 아쉬워집니다. 지난해 불어닥친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요즘 코스피(KOSPI)는 상승하네요. 해외 주식에 비하면 올해 엄청나게 상승했다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IMF다 금융위기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내적 안정감이 있고 역동적인 민족인 것 같습니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 어느 정도의 자산을 모은다는 것, 둘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고통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타를 배울 때를 떠올립니다. 왼쪽 손가락 끝에 피멍이 들고 굳은살이 올라올 정도가 돼서야 비로소 연주가 가능하지요.
노후에 자식 부양받기 힘들어
개인의 자산을 모은다는 것, 필요한 종자돈을 모은다는 것 역시 수입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절약이라는 약간의 고통이 따릅니다. 정해진 자산 속에 아껴서 시간을 들여야 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크나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진입은 OECD 가입국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공적 국민연금, 기업연금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입니다.
이제는 개인에서 본다면 위험관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개인의 은퇴설계입니다. 보장자산이 중요합니다.
허나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에서 종자돈 마련과 은퇴설계야 말로 정말 중요합니다. 10~20년 후 우리 노후에는 자식들의 부양이 힘들겠지요.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는 핑계로 은퇴설계를 터부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앞으로 주식을 사놓는 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해주는 은퇴설계의 첫번째 일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루지 말고
가끔 주위의 사람들 중에 요즘 주식으로 재미봤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백만원 주식하고 10만원 20만원 펀드 넣어 수익이 올랐느니 내렸느니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10년 후 20년 후의 본인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자산이나 은퇴자금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은퇴설계의 핵심은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시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루지 말고 은퇴설계(자산관리) 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하길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안정된 노후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신근철 (교보생명 매니저)
창 너머로 불어오는 싸늘한 밤공기에 지나간 여름이 아쉬워집니다. 지난해 불어닥친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요즘 코스피(KOSPI)는 상승하네요. 해외 주식에 비하면 올해 엄청나게 상승했다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IMF다 금융위기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내적 안정감이 있고 역동적인 민족인 것 같습니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 어느 정도의 자산을 모은다는 것, 둘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고통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타를 배울 때를 떠올립니다. 왼쪽 손가락 끝에 피멍이 들고 굳은살이 올라올 정도가 돼서야 비로소 연주가 가능하지요.
노후에 자식 부양받기 힘들어
개인의 자산을 모은다는 것, 필요한 종자돈을 모은다는 것 역시 수입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절약이라는 약간의 고통이 따릅니다. 정해진 자산 속에 아껴서 시간을 들여야 내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크나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진입은 OECD 가입국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공적 국민연금, 기업연금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입니다.
이제는 개인에서 본다면 위험관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개인의 은퇴설계입니다. 보장자산이 중요합니다.
허나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에서 종자돈 마련과 은퇴설계야 말로 정말 중요합니다. 10~20년 후 우리 노후에는 자식들의 부양이 힘들겠지요.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는 핑계로 은퇴설계를 터부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앞으로 주식을 사놓는 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해주는 은퇴설계의 첫번째 일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루지 말고
가끔 주위의 사람들 중에 요즘 주식으로 재미봤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백만원 주식하고 10만원 20만원 펀드 넣어 수익이 올랐느니 내렸느니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10년 후 20년 후의 본인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자산이나 은퇴자금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은퇴설계의 핵심은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시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루지 말고 은퇴설계(자산관리) 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하길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안정된 노후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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