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감인물]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서울 도봉을)

특목고 수술, 나로호 문제 지적

지역내일 2009-10-20
통계자료 면밀하게 분석 … 입학사정관제 문제도 파고들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사진)이 특수목적고 수술과 외국어고 폐지에 발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특히 외국어고의 문제를 적극 파헤치고 이를 폐지할 것을 제기했다.
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영어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 학원에서부터 ‘특목고반’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며, 사교육 시장이 초중등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크게 줄어드는 것도 현행 사교육시장이 특목고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주장을 이번 국감에서 각종 통계자료를 기초로 면밀히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교육공무원들을 몰아세워 국감장에서 큰 설득력을 얻었다.
김 의원은 “‘어학영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외국어고가 ‘입시명문고’로 전락한 상황에서 이를 폐지하고 자사고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교육문제에 남달리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자신의 지역구가 서울의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열기가 어느 지역보다 높기 때문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수요에 비해 공교육과 사교육의 공급수준은 미흡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김 의원은 “교육환경이 그 지역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대표지표가 된지 오래다”라며 “개인적으로 지역구인 도봉지역의 교육환경을 끌어올리는 것이 나라의 교육을 바로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국감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도’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16개 대학 가운데 11개 대학에 대한 내신성적을 처음으로 분석해 이 제도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국민적 염원속에 발사한 나로호 발사와 관련, 러시아와의 계약서를 입수해 국익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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