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제프 모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요원을 늘리고, 이들을 경비할 `보호병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그것이 맞다면 아주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아직까지 한국측 공식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한 듯 "코멘트할 위치에는 있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는 우방인 한국이 어떤 종류의 기여를 하든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모렐 대변인은 한국 정부에 아프간 지원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아프간 지원문제가 별달리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답변, 구체적인 지원요청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기여가 됐든, 일본의 기여가 됐든 우리의 유일한 바람은 그런 기여가 이들 국가의 부(富)와 경제에 걸맞은 것이어야 한다"면서 "일본은 세계 2위,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그는 "그런 힘과 부를 갖춘 국가들은 아프간에서 행해지는 국제적인 노력에 기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그런 기여가 추가적인 병력이든, 돈이든, 지방재건팀(PRT)든, 전문인력이든 상관없이 모든 것에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르면 30일 현재 25명인 PRT 민간요원을 130명까지 늘리고, 이들의 경호를 맡을 보호병력 300명을 파견하는 내용의 아프간 추가지원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ks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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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렐 대변인은 아직까지 한국측 공식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한 듯 "코멘트할 위치에는 있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는 우방인 한국이 어떤 종류의 기여를 하든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모렐 대변인은 한국 정부에 아프간 지원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아프간 지원문제가 별달리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답변, 구체적인 지원요청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기여가 됐든, 일본의 기여가 됐든 우리의 유일한 바람은 그런 기여가 이들 국가의 부(富)와 경제에 걸맞은 것이어야 한다"면서 "일본은 세계 2위,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그는 "그런 힘과 부를 갖춘 국가들은 아프간에서 행해지는 국제적인 노력에 기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그런 기여가 추가적인 병력이든, 돈이든, 지방재건팀(PRT)든, 전문인력이든 상관없이 모든 것에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르면 30일 현재 25명인 PRT 민간요원을 130명까지 늘리고, 이들의 경호를 맡을 보호병력 300명을 파견하는 내용의 아프간 추가지원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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