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인 토지소유가 10년 사이 4.3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토지면적은 1999년 275만2660㎡에서 지난 9월말 현재 1173만2464㎡로 늘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8㎢)의 1.4배에 해당하며 토지가격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2582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보유토지는 전체의 44%인 5155.8㎡가 골프장이며 나머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었다.
이와 함께 2008년말 제주도의 외지인 보유 토지는 5억7836만8110㎡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31.3%에 달했다. 이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외지인 토지의 43.6%를 보유하고 있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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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토지면적은 1999년 275만2660㎡에서 지난 9월말 현재 1173만2464㎡로 늘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8.48㎢)의 1.4배에 해당하며 토지가격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2582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보유토지는 전체의 44%인 5155.8㎡가 골프장이며 나머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었다.
이와 함께 2008년말 제주도의 외지인 보유 토지는 5억7836만8110㎡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31.3%에 달했다. 이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외지인 토지의 43.6%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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