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일 2009-11-06
차세대 블루오션은 ‘여성’

<넥스트 이코노믹="" 트렌드="">
아비바 위텐베르크-콧그·앨리슨 메이트런드 / 전제아
더난 / 1만3000원

“세계경제의 이머징 마켓으로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곳은 중국·인도가 아니라 바로 여성이다”
얼마 전 뉴스위크지의 보도내용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다음 세대 경제부문의 가장 큰 화두가 여성이라고 전망한다. 서구를 중심으로 이런 흐름은 이미 감지되고 있다.
국제 리서치기관인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는 ‘개인 금융시장에서 여성을 타깃으로 하라’는 보고서에서 "적어도 2010년까지는 미국에서 여성들이 20조달러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여성은 나라 전체 소비자 구매의 83%를 결정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주택 가구 소비의 94%, 주택 구입의 91%, 자동차 구매의 60%, 신규 은행계좌의 89%는 여성에 의해 이뤄지는 셈이라고 한다. 1년에 1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여성의 수는 지난 10년동안 3배로 늘어났다.
영국에서는 2025년에 이르면 전체 개인자산의 60%를 여성이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18~44세의 백만장자들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 65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여성 백만장자가 더 많다고 한다. 영국에서 새로 출범하는 비즈니스의 3분의 1은 여성이 창업한 것이다.
그러나 소비 영역이 아닌 공급영역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정치부문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서 여성이 최고 경영진에 이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미국 1000대 기업 가운데 최고 경영진에 여성이 없는 회사가 거의 절반에 이르며 다국적 기업 이사진 여성 비율은 미국 17%, 유럽 8% 미만, 아시아가 2% 미만이라고 한다. 어느 연구보고서에서는 한 기업이 상위직급에서 여성과 남성의 비율을 비슷하게 맞추려면 앞으로 40년동안 여성만 채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여성은 이미 기업 세계에 맞추어 충분히 스스로를 적응시켜 왔다”며 “이제는 회사가 여성에게 맞추어 바뀌어야 할 차례”고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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