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의 재건축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수요자는 사라진지 오래됐고 집주인들도 매도가를 크게 낮추고 있다. 집주인들은 DTI 규제 확대 이후 시세에서 1000만원 정도 호가를 낮추더니 최근에는 2000만~3000만원씩 가격을 낮추고 있다. 급매물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손에 꼽을 정도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전국 아파트시장도 한파가 오기 시작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변동이 크지 않았다. 특히, 서울 집값(-0.02%)은 25개 구 중 9개 지역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재건축 사업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가락동 시영아파트를 비롯해 잠실동 주공단지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시영아파트의 경우 간혹 급매 가격을 묻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소송 진행으로 거래로까지 성사진 않고 있다. 사업 진행 속도가 더뎌지면서 일부 집주인들은 집값을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사겠다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일대 중개업자들은 조합원 지위양도 허용으로 인해 내년 4월 정도가 돼야 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잠실동 주공5단지 역시 DTI 규제 확대 이후 호가를 낮춘 매물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집값은 약세를 띠고 있다. 시영1차 42㎡가 2500만원이 떨어진 5억 3000만원에, 주공5단지 112㎡가 2000만원이 하락한 11억55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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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는 사라진지 오래됐고 집주인들도 매도가를 크게 낮추고 있다. 집주인들은 DTI 규제 확대 이후 시세에서 1000만원 정도 호가를 낮추더니 최근에는 2000만~3000만원씩 가격을 낮추고 있다. 급매물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손에 꼽을 정도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전국 아파트시장도 한파가 오기 시작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변동이 크지 않았다. 특히, 서울 집값(-0.02%)은 25개 구 중 9개 지역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재건축 사업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가락동 시영아파트를 비롯해 잠실동 주공단지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시영아파트의 경우 간혹 급매 가격을 묻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소송 진행으로 거래로까지 성사진 않고 있다. 사업 진행 속도가 더뎌지면서 일부 집주인들은 집값을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사겠다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일대 중개업자들은 조합원 지위양도 허용으로 인해 내년 4월 정도가 돼야 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잠실동 주공5단지 역시 DTI 규제 확대 이후 호가를 낮춘 매물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집값은 약세를 띠고 있다. 시영1차 42㎡가 2500만원이 떨어진 5억 3000만원에, 주공5단지 112㎡가 2000만원이 하락한 11억55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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