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세지수 개발키로
e스포츠전용경기장 설립
내년에는 북한 정세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의 새만금과 남해안, 동해안에 대한 관광개발도 적극 추진된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6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도 새롭게 만들어진다.
19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0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중 북한정세지수(NSI)를 개발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19억원이 배정됐다. 북한관련 자료 수집과 전산화, 북한 방송디지털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기 위한 북한 TV수신 장비 디지털시스템 구축계획도 포함됐다. 북한 황강댐 담수에 대비, 안정적인 농촌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북한이탈주민 증가로 제2하나원 신축에 5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탈북자 적응교육에도 40억원이상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해안쪽의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개발과 함께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조성과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을 신규 사업에 포함시켰다.
대한민국 발전 역사를 기록, 전시하는 국립대한민국관이 건립되고 국립현대무용단이 창단된다. e스포츠단지를 구축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2014년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를 지원계획도 세워졌다.
외교통상부는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을 개원하는 데에 224억원을 투입하고 동남권 의학원의 의료연구용 가속기 개발에도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주시대’를 맞아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 154억원이 배정됐다. 우주센터 1단계사업에 190억원을 넣어 발사장 구축과 발사운영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만들고 대구와 충북 오송에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녹색관련 사업들도 많이 포함됐다. 녹색핵심기술 개발하고 교육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녹색기술정보종합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자전거 도로 신설계획도 들어가 있다.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로 자립할 수 있는 녹색마을인 ‘도농 복합형 녹색마을 조성’에 24억원이 배정됐고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에도 10억원이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수자원공사에 800억원을 추가출자해 4대강 살리기를 돕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에 투자하는 6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만들고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지하철9호선 중 송파 강동 외곽지역사업과 장항선 개량사업, 서울외곽순환도로 BRT구축, 인천-부천-서울간 버스전용차로 확충, 동두천-연천 복선 전철 사업도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비용은 부처별 내년 예산에 넣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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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전용경기장 설립
내년에는 북한 정세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의 새만금과 남해안, 동해안에 대한 관광개발도 적극 추진된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6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도 새롭게 만들어진다.
19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0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중 북한정세지수(NSI)를 개발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19억원이 배정됐다. 북한관련 자료 수집과 전산화, 북한 방송디지털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기 위한 북한 TV수신 장비 디지털시스템 구축계획도 포함됐다. 북한 황강댐 담수에 대비, 안정적인 농촌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북한이탈주민 증가로 제2하나원 신축에 5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탈북자 적응교육에도 40억원이상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해안쪽의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개발과 함께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조성과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을 신규 사업에 포함시켰다.
대한민국 발전 역사를 기록, 전시하는 국립대한민국관이 건립되고 국립현대무용단이 창단된다. e스포츠단지를 구축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2014년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를 지원계획도 세워졌다.
외교통상부는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을 개원하는 데에 224억원을 투입하고 동남권 의학원의 의료연구용 가속기 개발에도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주시대’를 맞아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 154억원이 배정됐다. 우주센터 1단계사업에 190억원을 넣어 발사장 구축과 발사운영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만들고 대구와 충북 오송에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녹색관련 사업들도 많이 포함됐다. 녹색핵심기술 개발하고 교육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녹색기술정보종합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자전거 도로 신설계획도 들어가 있다.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로 자립할 수 있는 녹색마을인 ‘도농 복합형 녹색마을 조성’에 24억원이 배정됐고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에도 10억원이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수자원공사에 800억원을 추가출자해 4대강 살리기를 돕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에 투자하는 6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만들고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지하철9호선 중 송파 강동 외곽지역사업과 장항선 개량사업, 서울외곽순환도로 BRT구축, 인천-부천-서울간 버스전용차로 확충, 동두천-연천 복선 전철 사업도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비용은 부처별 내년 예산에 넣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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