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운동부 국내외 대회서 맹활약

육상의 오미자 이명선, 펜싱의 양뢰성 이상기...스포츠 강팀으로 자리매김

지역내일 2000-10-22 (수정 2000-10-22 오후 6:11:19)
익산시청 운동부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국적인 스포츠강팀으로 확고한 자리매
김을 하고 있다.
펜싱부와 육상부를 운영하고 있는 익산시청 운동부는 올해 시드니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내외 대회
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육상부의 간판 오미자 선수는 지난 3월 제71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4월
제1회 전군간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우승, 제2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만m 1위를 차지했으
며, 얼마전 끝난 제81회 전국체전에서는 여자 1만m와 여자 20km 단축마라톤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해 2
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투혼을 보여주었다.
여자투포환의 이명선 선수도 지난 4월 중국육상대장대회에서 '마의벽'이라 일컫는 19m36cm를 던져 한
국신기록을 8번째 갈아치웠으며, 제2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과 제81회 전국체전에서도 각각 1위를 차
지했다. 이밖에 여자 투원반의 장정연 선수도 전국실업육상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각각 2위를 차지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펜싱부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양뢰성, 이상기, 김상헌, 정순조 선수로 구성된 펜싱부는 지난 4월
전국남녀종별대회와 전국체전에서 각각 남자에뻬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양뢰성 선수는 제20
회 회장배 전국남녀개인종별대회에서 개인 3위, 제2회 실업연맹회장배대회에서는 남자에뻬 개인 1위
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에뻬의 이상기 선수는 지난번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펜싱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며 익산시의 명성을 세계에 떨치기도 했다.
여자펜싱부의 이진선 선수도 역시 제20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 1위, 박형임 선수가
개인 2위를 차지했고, 제38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지방 중소도시의 열악한 여건에서도 시 운동경기부가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조한용 시장
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앞으로 선수들이 더욱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히는 등 운동부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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