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코미디 <럭키 루비(Lucky Ruby)>

"리얼리티 살아있는 새로운 관극체험”

지역내일 2001-08-22
오는 8월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에서 젊은 뮤지컬 <럭키루비>를 올린다.
뮤지컬 전용극장 신시씨어터 개관 프로그램으로 처음 공연하게 될 <럭키루비>는 라는 원제로 1968년부터 1986년까지 6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던 작품이다.
젊고 패기 넘치는 제작과 출연진만으로 구성되는 이번 작품에는 총 14회로 공연될 예정이며 젊은 배우들의 고도의 앙상블과 폭발적인 힘 그리고 참신함이 살아 숨쉰다.
특히 <청춘예찬> <대대손손> 등으로 '2000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희곡상, 평론가협회가 주는 올해의 연극 BEST3 등을 수상한 신세대 연출가 박근형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따라서 특유의 실험정신과 뛰어난 발상으로 그만의 무대를 만들어낼 이 작품에서 그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즐거운 관극체험을 맛보게 하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연출가의 의도가 강하게 배어 있는 <럭키루비>는 위트 넘치는 대사와 파워풀한 가창력, 생생한 라이브 연주 , 안무의 절묘한 앙상블, 독창적인 장치 등의 효과를 십분 활용하여 무대를 빛나게 해 줄 것이다.
1930년대로 설정된 분위기, 복고풍 스타일, 즐거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탭댄스 등이 가미돼 중, 장년층의 뮤지컬을 신세대 스타들이 공연하는 어우러짐은 세대를 초월하여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로서의 재미와 역할을 한다.
신세대 뮤지컬 스타만을 기용해 만든 이 작품에는 특유의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황현정(루비역), 올해 뮤지컬 대상에서 남, 녀 신인상을 수상한 이건명(딕)과 김영주(모나 켄트), <키스미, 케이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성기윤(헤네시)을 비롯해 <렌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동근 김도형 나성아 김은영 등 젊고 열정적인 배우들의 기량이 돋보인다.
△공연문의: 02-577-1987 △공연예약: 티켓링크 1588-7890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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