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첫 채권발행 실패

지역내일 2009-11-10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초 통합법인으로 출범하고 나서 처음 추진했던 채권발행이 투자자 부족으로 무산됐다.이에 따라 LH가 시행하는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자금조달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LH는 지난 6일 실시한 5년 만기 1천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이 응찰자 부족으로 연기됐다고 9일 밝혔다.
채권발행을 위한 이번 전자입찰에는 5개 증권사가 100억원씩, 총 500억원 규모로 응찰했다.LH는 500억~1천500억원 규모로 채권발행이 가능했지만 당초 목표치인 1천억원에미달해 유찰시켰다고 설명했다.
LH는 전신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올 들어 9월 말까지 15조4천억원 규모의 채권을 이미 발행해 시장에서 물량 소화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있다.LH 관계자는 "자금시장의 큰 손인 연기금은 한 기업에 과도한 투자를 못 하도록하는 동일기업 자산운용비율 제한조항 때문에 추가 채권 매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금주 말께 다시 한 번 입찰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장에서는 통합 후 대규모 부채를 떠안은 LH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아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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