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령 횟집

주머니는 가볍고 입은 즐겁다!

지역내일 2009-11-13
“회 생각나면 멀리서도 찾는 단골됐어요”
그 흔한 횟집을 지척에 두고 광안동에서 이곳까지 맛집을 찾아오는 이진숙(39)씨의 말이다.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시장 1층에 위치한 의령횟집은 가벼운 주머니로 싱싱한 회를 실컷 먹기 위해 찾아오는 맛집 원정대로 붐비는 곳이다.

착한 가격에 이렇게 푸짐할 수가~

보통 횟집에는 회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화려한 곁가지 요리가 많다. 그것으로 배를 채우고 정작 주 메뉴인 회는 조금밖에 맛볼 수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오로지 회만 접시 위에 빼곡히 나오는 푸짐한 양에 눈이 휘둥그레진다.흔히 접시 위에 무채를 수북이 쌓아 회 양을 많아 보이게 하는 얄팍한 눈속임은 찾을 수가 없다. 3만 원짜리 회 한 접시로 3~4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일반 횟집에서 모듬회를 시키면 이름모를 잡어가 많이 나오는 반면, 의령횟집의 모듬회는 강성돔, 참돔 등 비교적 고급어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툼하고 큼직큼직 길게 썰어 나오는 회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다.
회가 남으면 매운탕에 넣어 샤브샤브로 먹으면 그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집의 단골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자랑하는 참돔 머리구이는 회를 1인당 만원 정도만 먹으면 서비스로 제공된다. 큼직한 참돔 머리가 바삭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뼈 사이사이 제법 붙어있는 살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점심특선으로 회덮밥에 매운탕을 5천원에 먹을 수 있는데 회덮밥 속 역시 회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2만원에 배달도? 3만원에 매운탕까지?

의령횟집은 푸짐한 양도 특별하지만 2만원에 배달까지 해주는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아이가 있어 외식이 불편하거나 회는 먹고 싶은데 나가기 귀찮을 때, 밤에 갑자기 술 한 잔 생각날 때 등 부담 없이 배달을 시켜도 된다. 회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에, 3만원 이상이면 매운탕까지 배달해준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손님에게는 깨소금이 들어간 꼬마주먹밥을 서비스로 내준다. 주먹밥위에 와사비 얹고 큼직한 회 한 점 올리면 즉석 회초밥으로 먹을 수 있어 어른들도 좋아한다.
칼칼한 매운탕과 싱싱한 회 한 점이 생각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의령횟집이다.

위치: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시장 1층
전화번호 : 703-99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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