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버아파트 공략 민관 공동지원

20조원 규모 시장 … 허운나 의원 정통부 세일즈외교 지원

지역내일 2001-08-22 (수정 2001-08-24 오후 2:48:49)
2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의 사이버아파트 시장을 노리는 국내 IT업체들을 위해 정통부와 국회의원이 외교적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국내 IT업체들의 중국 사이버 아파트 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중 교류회가 열렸는데 이 행사를 위해 정통부뿐만 아니라 허운나(민주당·과기정위) 의원도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허 의원과 정통부 변재일 정보화기획실장, 40여개 중소 IT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기술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국측은 중국부동산개발그룹 맹효소 총재와 신식산업부(정통부에 해당) 송영 정보화추진 사장(차관보급), 서순성 과학기술사장(차관보급) 등을 비롯한 중국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운나 의원은 “중국은 중국부동산개발그룹이 중국 전역에 이미 건설한 120만 세대와 신규 건설할 2000만세대의 아파트를 사이버화하기 위해 ‘중국 디지털 커뮤니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이번 교류회는 이 프로젝트에 한국 IT업체들의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근로자의 수입이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중국도시 근로자의 평균급여인 1000위안화의 다섯배의 월급을 받는 도시가정이 이미 1000만 세대를 넘어 도시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전역에 걸쳐 사이버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 의원은 “중국측으로부터 디지털 커뮤니티 건설위원회 명예 주임과 교육부 디지털 커뮤니티 공정연구센터 명예이사로 위촉됐다”며 “앞으로 중소 IT업체들과 해외의 대형 국책사업을 연계시키는 비즈니스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한·중 협력 과정에서 상호 신뢰가 부족해 정부 및 정치인이 외교적 지원을 강화할 경우 양국간의 협력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