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 시화호 간척지는 생태관광의 적지

생태마을·실버타운 등 자연과 조화가 필수

지역내일 2001-08-23 (수정 2001-08-25 오전 10:47:49)
시화호 간척지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이용방안가운데는 생태관광이 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해양연구원은 23일 안산시의 의뢰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시한’시화호 간척지 생태계조사 연구’결과 시화호 간척지의 자연생태계가 유지된다면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아주 새로운 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태관광은 자연과 문화가 잘 보전된 지역을 여행하는 것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영향 최소화 △주민과 여행자에 대한 환경인식 증진 △지역경제 기여 △자연과 문화보전 지원 △지역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존중하게 만드는 일종의 산업으로 정의하고 시화호는 이런 개념과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또 시화호 간척지는 연간 700만명에 이르는 여행객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지명도가 높고 해양수산부가 ‘시화호 특별관리해역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범지구적 환경관리 성공사례 해역을 구상, 정부의 후원도 가능해 생태공원 조성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가깝고 도로망이 편리해 2200만 수도권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점 등 관광잠재력이 크다는 것도 시화호 간척지의 생태공원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
그러나 △시화호가 오염지역으로 인식된 점 △준비와 여건부족 △안내인 및 문화해설자 전무 △간척지의 행정구역이 시흥 안산 화성 등 3개시로 구분돼 종합적인 생태관광계획이 어렵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생태관광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이해당사자간의 합의와 함께 생태관광이 장기적으로 개발을 대신할만한 경제적 효과 제공, 알찬 프로그램 개발 등 생태관광 실행에 따른 추가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산 정흥모 기자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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