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회장
“과거와 같은 조선·해운 호황이 가까운 미래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난 20~22일 경북 STX문경연수원에서 계열사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해운 시장이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에 편중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STX그룹은 해양·산업플랜트, 자원개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크루즈선과 해양플랜트 부문 선진 기술 등 STX유럽이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2010년을 STX가 이 분야의 시장을 주도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2010년은 생산 증대와 수익성 확보, 마케팅 강화, 유동성확보, 재무안정화 등에 초점을 맞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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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같은 조선·해운 호황이 가까운 미래에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난 20~22일 경북 STX문경연수원에서 계열사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해운 시장이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에 편중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STX그룹은 해양·산업플랜트, 자원개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크루즈선과 해양플랜트 부문 선진 기술 등 STX유럽이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2010년을 STX가 이 분야의 시장을 주도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2010년은 생산 증대와 수익성 확보, 마케팅 강화, 유동성확보, 재무안정화 등에 초점을 맞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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