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분양, 청약률 괜찮네”

수도권·지방서 잇단 청약마감 … 오피스텔도 인기

지역내일 2009-11-23
내년 양도세 면제마감시한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연말 밀어내기를 하는 가운데 수요자들도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밀어내기 분양이 잇달아 청약마감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다.
23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청약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과 대원이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분양한 ‘캐슬&칸타빌’ 청약접수 3순위 결과에서 2143가구 모집에 3340명이 참여해 평균 1.56대 1을 기록했다. 13개 주택형 모두 순위내 마감했다. 118~133㎡ 등 중대형도 순위내 마감을 했다.
별내신도시 KCC스위첸은 9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했으며 전용면적 151㎡의 경우 수도권지역서 8가구 모집에 230명이 몰려 최고 4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원 칸타빌도 107㎡의 경우 3순위 수도권지역에서 65.5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산본에 공급된 래미안 하이어스는 178㎡를 제외한 10개 주택형은 1~3순위에서 마감했다.
한동안 미분양이 끊이지 않았던 부산에서도 청약 마감이 나왔다.
경남기업이 부산에 분양한 ‘해운대 아너스빌’의 경우 84㎡ 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했다. 111~129㎡는 3순위에서 최종 마감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도 충남 당진에 분양한 ‘이안 당진 원당’ 580가구를 3순위내에서 모두 마감했다.
대림산업의 방배 서리풀 e편한세상은 99가구 모집에 220명이 몰려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 구박덩어리로 전락했던 오피스텔 인기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KT가 서울시 가락동에 공급한 오피스텔 ‘송파 웰츠타워’가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마감했다. 일부 주택형은 최고 2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안양지역에서는 미달이 이어지고 있다. 137가구를 모집한 안양박달3차 한신휴플러스와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안양 석수 아이파크’는 미달을 기록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입지가 좋은 우량단지의 경우 양도세 면제 마감시한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에는 무리가 없다”며 “대개 수도권에 국한되던 청약 마감이 지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공급자 위주의 공급이 아니어서 건설사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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