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처럼 농촌도 좋아요”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농촌현장취재

지역내일 2009-10-26
지난 24일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은 학교가 쉬는 ‘놀토’를 맞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주말 현장방문 취재에 나섰다.
어린이기자단은 ‘농식품부 장관 현장방문 동행취재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한다’를 취재목적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장관을 따라 경기도 안성의 벼베기 현장과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취재하고, 용인의 목장을 방문해 낙농현장을 취재했다.
전체 1070명의 기자단에서 동행취재에 나선 어린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사는 19명, 이 중 농촌에 처음 가는 어린이는 15명이었다.
어린이들은 장태평 장관에게 “농사를 짓겠다는 친구가 거의 없는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먹기 어려워 지는 것 아니냐“, “농업이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야 우리쌀을 보호할 수 있나”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장관은 매주 현장을 방문하는데 농민들의 고민은 무엇인가”고 묻는 어린이도 있었다.
장 장관은 우리 농어업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어린이에게 “먼저 우리 농수산물을 사랑해 달라”며 “그리고 농어촌을 방문해 주면 농어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취재에 나섰다는 임재연(13)양은 “국회의원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농업인이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기자의 월급이 얼마냐고 묻기도 한 임양은 “소득은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욱(11)군은 “그동안 서울 강남과 목동만 가고 싶었는데 농촌을 와 보니 공기가 좋아 너무 좋았다”며 “농어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안성 =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