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강남편중 심화

지역내일 2009-10-27
보금자리, 강남편중 심화
세곡 우면은 1순위 마감, 미사 원흥은 4천가구 미달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결과 강남과 비강남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26일 실시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일반 1순위 청약결과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등 강남권 2개지구의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반면 경기도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 등 비강남지역에서는 4530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청약저축 일반 1순위인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와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청약을 받은 결과, 6072가구 모집에 3263명이 신청해 평균 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세곡은 560가구 모집에 1812명이 신청해 평균 3.2대 1, 서초 우면은 340가구 공급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강남 A1블록 전용면적 84㎡로 5.5대1로 집계됐다. 일반1순위 청약 이틀째인 27일 두 지구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수도권 2개 지구에선 대거 미달됐다.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57가구 모집에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미달 가구 수는 고양 원흥이 3개 단지에서 970가구, 하남 미사가 11개 단지에서 3560가구 등 4530가구다.
국토부는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의 장기 가입자가 첫날 청약 대상이어서 서울 강남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두 곳에선 미달사태가 난 것으로 분석했다. 고양과 하남지구에서 미달된 가구에 대해서는 27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인 1순위 가입자로부터 청약을 받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국민임대단지 15곳에 대해서 보금자리지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 수원 호매실, 시흥 장현, 화성 봉담2, 고양 향동지구 등 수도권 4개지구와 대구 연경, 대구 옥포, 대전 노은3, 대전 관저5, 광주 효천2,마산 현동, 마산 가포, 양산 사송, 강릉 유천, 천안 신월, 논산 내동2지구 등 지방 11개 지구다. 수도권에는 5만3406가구, 지방에는 6만455가구 등 11만38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는 최저소득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이 건설되고 분납형 임대, 10년 임대, 전세형 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다. 현재 국민임대주택의 용적률은 180~200% 이하가 적용되지만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22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수원 호매실, 대전 관저5, 대전 노은3 등 7개 지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강릉 유천, 마산 현동,대구 연경 등 8개 지구는 2011년 상ㆍ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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