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업소ㆍ불법게임장 운영..수익금 훔쳐 달아나자 손가락 절단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마산을 중심으로 윤락업소 등을 운영하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 등 처벌법 위반 등)로 김모(32) 씨 등 일명 `연합오동동파'' 소속 폭력배 4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김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두목 노모(36) 씨 등 6명에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며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999년 11월 마산의 한 호텔 앞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연루돼 와해됐던 폭력배들을 규합한 뒤 2004년 6월 노 씨를 두목으로 추대해 폭력조직을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등은 2006년 9월부터 3년여간 마산시의 윤락가에서 윤락여성 5명을 고용한 업소를 운영하며 7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조모(25.구속) 씨는 2007년초부터 마산에서 불법 게임기 32대를 차려놓고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조직의 자금을 확보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권모(39.구속) 씨 등 2명은 지난해 7월 마산의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자신들이 이권에 개입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개 머리를 갖다놓는 등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다른 김모(44.구속) 씨는 2004년 7월 마산시 가포동의 야산에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윤락업소에 서 명의사장으로 일하던 A(36) 씨가 수익금 8천500만원과 차량을훔쳐갔다는 이유로 A 씨의 손가락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배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후배 조직원들을 집단폭행하고 우연히 만난 청소년을 협박해 집단 성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b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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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가운데 김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두목 노모(36) 씨 등 6명에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며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999년 11월 마산의 한 호텔 앞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연루돼 와해됐던 폭력배들을 규합한 뒤 2004년 6월 노 씨를 두목으로 추대해 폭력조직을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등은 2006년 9월부터 3년여간 마산시의 윤락가에서 윤락여성 5명을 고용한 업소를 운영하며 7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조모(25.구속) 씨는 2007년초부터 마산에서 불법 게임기 32대를 차려놓고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조직의 자금을 확보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권모(39.구속) 씨 등 2명은 지난해 7월 마산의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자신들이 이권에 개입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개 머리를 갖다놓는 등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다른 김모(44.구속) 씨는 2004년 7월 마산시 가포동의 야산에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윤락업소에 서 명의사장으로 일하던 A(36) 씨가 수익금 8천500만원과 차량을훔쳐갔다는 이유로 A 씨의 손가락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배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후배 조직원들을 집단폭행하고 우연히 만난 청소년을 협박해 집단 성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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