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지역내일 2009-11-25
추가모집 폐지, 정원 4.8% 축소
수시모집으로 75.1% 선발 … 입학사정관 전형 10개대서 실시
4년제·전문대학 간 복수지원 가능 …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금지

2011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45개 전문대학이 총 28만227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21만1934명으로 전체의 75.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5개교에서 10개교로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5개 대학의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는 전문대학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게재됐다.

◆모집인원 감소 = 2011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는 총 28만227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총 모집인원 중 정원내 모집인원은 145개교, 22만3649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8001명이 줄어들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17만4415명(78%)이며 정시모집은 4만9234명(22%)이다.
정원외 모집은 144개교가 실시하며 인원은 5만8624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6351명이 줄어든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로 3만7519명(64%)이 선발되고, 정시로 2만1105명을 뽑는다.
모집시기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된다. 특히 추가모집 시기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정시모집 기간 중 대학별 자율로 충원 및 분할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 일반전형으로 12만985명을 모집한다.
또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또는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0만2664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에서 전문계 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만3438명을 모집한다. 특히 특별전형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위한 특별전형의 전형기준은 매우 다양하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5만8624명을 선발한다. 이중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이 2만6357명, 농어촌출신전형 951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9393명, 특수교육대상자 486명, 재외국민·외국인 6343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6529명 등이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된다. 3년제 학과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21.7%인 4만8574명을 모집하며 이중 65.4%인 3만1776명을 수시모집 기간에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 반영 방법 =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30개 실시대학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06개 대학은 학생부, 2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140개 실시대학 모두가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12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3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4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105개교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11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또 5개 대학은 수능성적, 17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3개교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과 백제예술대학은 학생부와 실기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의 경우 134개 실시대학 중 82.1%에 달하는 110개교에서 학생부만으로, 3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또 4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12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18개교, 정시모집에서는 1개교가 일부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0개 대학 중 1개 대학(강원관광대학 간호학과)만이 ‘가’형을 반영하고, 그 외 119개 대학은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4개교, 과학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은 1개교 이다. 나머지 104개교는 사회·과학·직업 구분 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92개교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1개 대학이 반영한다.
수능성적 활용은 30개 대학에서 표준점수를, 72개 대학에서 백분위를, 29개 대학에서 등급을 적용한다. 또 수능영역 반영 시 8개교에서는 1개 영역을 반영하며, 64개교에서는 2개 영역을, 34개교에서는 3개 영역을, 27개 영역에서는 4개 영역을 반영하고,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12개교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수시모집(일반전형 기준)에서 총 145개 대학 가운데 106개 대학이 100%를, 정시모집에서 17개 대학이 100%를, 2개 대학이 60%를, 64개 대학이 50%를 반영하는 등 대체로 반영비율이 높다.

◆전형일정 및 유의사항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0년 9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12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정시모집은 2010년 12월 17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발표 및 등록 등의 일정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기간 중 분할해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극동정보대학 등 116개교로 2010학년도(114개교)보다 2개교 증가했다. 2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108개교, 3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8개교다.
또 정시모집 기간 중 분할하여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대구보건대학 등 89개교로 2010학년도(79개교)보다 10개교 증가했다. 2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60개교, 3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28개교이며, 춘해보건대학은 5차례 분할 모집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기간(12월 13~15일)에 1개 대학에만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수시모집 기간 내에는 전문대학 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고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충원합격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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