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2선거구는 ‘교도소 가는 지름길?’

91년 이후 임기 마친 도의원 1명뿐 … 대부분 사법처리 중도하차

지역내일 2001-08-28
경남도의회 정판용(한나라당·진해2) 의원이 창원지검에 사기혐의로 구속되면서 진해 제2선
거구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후 이 곳에서 당선된 도의원 가운데 임기를 제대로 마친 도
의원은 첫 당선자인 이상인(당시는 진해 제3선거구)씨 한 사람 뿐.
95년에 당선된 이종구씨는 97년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됐고 재선거로 당선된 박이율씨
는 잔여 임기를 채우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 지역 도의원들의 ‘관재수’는 98년 이후 최고
조에 달하고 있다. 98년 당선된 박우화씨는 선거법위반으로 1년만에 중도하차했고 재선거로
당선된 홍상식씨 역시 도의회 의장선거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쇠고랑을 차면서 사퇴하는 불
운을 당했다. 올해 4.26 보궐선거에서 정판용씨가 당선됐으나 정 씨 역시 이번 허위 보상금
수령혐의로 구속돼 전임자들의 전철을 밟게 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뽑은 도의원들이 줄줄이 사법처리 대상이 돼 중도하차하자 “애
초 제대로 검증받은 참신한 인물로 공천해 이같은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창원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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