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거래량 3개월 연속 증가

10월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은 ‘반토막’

지역내일 2009-11-18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도권 및 서울 등 주요지역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실거래가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0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신고 건수는 5만5322건으로 9월(5만4926건)에 비해 396건 늘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거래건수로, 7월 이후 3개월째 증가세다. 그러나 증가 폭은 전달(4881건)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10월의 거래 건수는 8월 계약분 1만1000여건과 9월 계약분 2만7000여건, 10월 계약분 1만7000여건이 포함된 것이다.
서울 강북 14개구(3236건)와 경기(1만3320건) 부산(5466건) 전북(3239건) 전남(1509건) 경북(1876건) 경남(3727건) 충북(2716건) 충남(2475건) 등 서울·수도권 일부와 지방 중소도시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9월 8309건에서 10월에는 6929건으로 1380건(16.6%) 줄었다. 특히 강남 3개구는 지난달 893건으로 9월(1977건) 대비 55%나 감소했다. DTI 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보유하고 있던 집이 팔리지 않아 투자여력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5개 신도시(1951건), 6대 광역시(1만7517건)도 전달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줄었다.
아파트 실거래가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 9층은 9월 10억3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달에는 10억1900만원에 팔렸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 51㎡ 1층도 9월 10억4000만원에서 지난 달 4000만원 하락한 10억원에 거래됐다.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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