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동네에 혐오시설을 들일 수 없다는 전형적인 님비(NIMBY)현상 때문에 전국 8곳의 지자체에서 화장장·납골당 건립 계획을 예정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소속 윤여준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납골당·화장장 건립계획 차질 사례’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8곳에서 화장장 및 납골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건립이 지연되거나 아예 계획 자체가 무산되고 있다.
현재 건립계획이 늦춰지고 있는 곳은 △서울시 청계산 추모공원을 비롯 △인천 부평 검단묘지공원 내 납골당 △충북 충주 공설화장 및 납골당 △전북 정읍시 공설 화장장 및 납골당 △경남 김해시 화장장 및 납골당 등 5곳.
특히 강원도가 영월군에 세우기로 했던 공설 납골당과 충북도가 건립할 예정이었던 청주 공설 화장장 및 납골당 등 2곳은 건립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시가 추진하던 공설 화장장 및 납골당도 아예 건립이 포기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여준 의원은 “지역주민은 장묘시설이 들어서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교육·환경적으로 손해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는 님비현상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범국민 차원의 국민의식 전환 노력과 함께 장묘시설 건립을 지자체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직접 적극적인 유인책 마련 등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8일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소속 윤여준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납골당·화장장 건립계획 차질 사례’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8곳에서 화장장 및 납골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건립이 지연되거나 아예 계획 자체가 무산되고 있다.
현재 건립계획이 늦춰지고 있는 곳은 △서울시 청계산 추모공원을 비롯 △인천 부평 검단묘지공원 내 납골당 △충북 충주 공설화장 및 납골당 △전북 정읍시 공설 화장장 및 납골당 △경남 김해시 화장장 및 납골당 등 5곳.
특히 강원도가 영월군에 세우기로 했던 공설 납골당과 충북도가 건립할 예정이었던 청주 공설 화장장 및 납골당 등 2곳은 건립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시가 추진하던 공설 화장장 및 납골당도 아예 건립이 포기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여준 의원은 “지역주민은 장묘시설이 들어서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교육·환경적으로 손해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는 님비현상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범국민 차원의 국민의식 전환 노력과 함께 장묘시설 건립을 지자체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직접 적극적인 유인책 마련 등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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