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홈에 친환경기술 집대성

2012년까지 75만가구 조성 … 곳곳서 시범사업

지역내일 2009-12-0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민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은 서민주택 보급 외에 LH의 그린홈 프로젝트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LH는 앞으로 정부의 ‘그린홈 프로젝트’를 위해 2012년까지 저에너지 친환경 그린홈 75만 가구를 건설키로 했다.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역시 그린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린홈이란 냉·난방, 조명 등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주택을 말한다. 에너지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단열성능과 주택에 사용하는 설비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또 화석 에너지가 아닌 지열과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그린홈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된다. 태양열 난방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열이용 냉난방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중 일부는 상용화단계에 있다.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함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 필요하다. 예컨대 단열재와 창호, 환기장치, 보일러, 조명 등 다양한 기자재가 변신하게 된다. 또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같이 입주자의 에너지 사용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 장비도 해당된다. 계절에 따라서 집의 냉난방 부하를 줄이는 지붕 및 벽면 녹화, 바람길 조성 등도 중요하다.
LH가 조성하는 그린홈 중에는 의정부시 민락지구와 행복도시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LH는 국내에 적합한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주택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범주택의 에너지 소비량은 현재 에너지 관련 법 기준보다 25% 이상 절감되게 설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민락지구는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시범주택 단지’로 추진중인 지역이다.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외에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벽체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외부 창호의 단열성능도 높였다. LED조명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조명장치를 통해 효율성을 배가 했다. 민락2지구 C-1블록은 전용면적 100~125㎡ 77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올 9월에 착공해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하이 그린홈’ 시범단지로 조성될 행복도시 첫마을은 B-1블록에 자리잡게 된다.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벽체 및 외부창호 단열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59~84㎡로 322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공공임대로 운영된다.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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