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농민 소득향상에도 기여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파라과이와 농업기술협력을 본격 시작했다.
농진청은 지난 3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48km 동쪽에 위치한 까꾸페의 국립농업연구소에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파라과이센터을 개장한 후 채소생산기술 등을 전수하며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한국 인턴 8명이 현지연구과제로 시험하고 있는 토마토, 고추, 양상추, 오이, 양배추 포장에서는 국내 품종과 중남미지역에서 개발된 품종이 비교·전시되었다. 농진청에 따르면 시범 재배 품종 중 오이, 고추, 토마토는 파라과이 현지 품종보다 우수한 특성이 나타나 국내 채소종자가 남미에 진출할 가능성도 나타났다.
고현관 농진청 국외농업기술팀 과장은 “우리의 선진 농업과학기술이 파라과이를 비롯한 중남미지역에서 농민들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대통령 당선잔 신분으로 농진청을 방문해 파라과이센터 설치를 요청했고 지난 11월에는 안드레스 파라과이 농업부 차관이 농진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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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파라과이와 농업기술협력을 본격 시작했다.
농진청은 지난 3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48km 동쪽에 위치한 까꾸페의 국립농업연구소에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파라과이센터을 개장한 후 채소생산기술 등을 전수하며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한국 인턴 8명이 현지연구과제로 시험하고 있는 토마토, 고추, 양상추, 오이, 양배추 포장에서는 국내 품종과 중남미지역에서 개발된 품종이 비교·전시되었다. 농진청에 따르면 시범 재배 품종 중 오이, 고추, 토마토는 파라과이 현지 품종보다 우수한 특성이 나타나 국내 채소종자가 남미에 진출할 가능성도 나타났다.
고현관 농진청 국외농업기술팀 과장은 “우리의 선진 농업과학기술이 파라과이를 비롯한 중남미지역에서 농민들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대통령 당선잔 신분으로 농진청을 방문해 파라과이센터 설치를 요청했고 지난 11월에는 안드레스 파라과이 농업부 차관이 농진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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