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문잠김 사고는 119를 부르지 말고 가까운 열쇠점을 찾아주세요.”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주민신고에 대해서는 119 구조대가 출동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잦은 단순 문개방 출동으로 인한 119구조대원의 피로누적을 막고 긴급한 사고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단순 문잠김 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가까운 열쇠수리점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에 만능키를 제작 비치토록 권유하는 등 시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방방재본부는 “문을 열어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잦아짐에 따라 긴급한 사고발생시 구조대 출동이 늦어져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특히 잦은 출동으로 구조대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체력소모가 커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문 개방 출동건수는 전체 구조출동건수 3만4692건의 34.09%인 1만1827건이나 됐으며 특히 이중 구조활동이나 위험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아닌 단순히 문을 열기 위한 출동만도 5131건에 달했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잠긴 문을 열기 위해서는 가까운 열쇠수리점을 이용하면 3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처리가 가능하나 119구조대원이 출동하면 고층아파트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는 등 목숨을 담보로 한 작전을 벌여야 한다.
또 일부 열쇠수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19구조대가 자신의 밥줄까지 침범한다는 볼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한편 외국의 경우는 실내에 치매 환자나 자살기도자, 영유아 등 노약자가 있어 신속히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될 때나 폭발, 화재,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등에만 긴급구조대에 신고하는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고 있다고 소방방재본부는 덧붙였다.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주민신고에 대해서는 119 구조대가 출동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잦은 단순 문개방 출동으로 인한 119구조대원의 피로누적을 막고 긴급한 사고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단순 문잠김 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가까운 열쇠수리점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에 만능키를 제작 비치토록 권유하는 등 시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방방재본부는 “문을 열어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잦아짐에 따라 긴급한 사고발생시 구조대 출동이 늦어져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특히 잦은 출동으로 구조대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체력소모가 커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문 개방 출동건수는 전체 구조출동건수 3만4692건의 34.09%인 1만1827건이나 됐으며 특히 이중 구조활동이나 위험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아닌 단순히 문을 열기 위한 출동만도 5131건에 달했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잠긴 문을 열기 위해서는 가까운 열쇠수리점을 이용하면 3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처리가 가능하나 119구조대원이 출동하면 고층아파트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는 등 목숨을 담보로 한 작전을 벌여야 한다.
또 일부 열쇠수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19구조대가 자신의 밥줄까지 침범한다는 볼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한편 외국의 경우는 실내에 치매 환자나 자살기도자, 영유아 등 노약자가 있어 신속히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될 때나 폭발, 화재,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등에만 긴급구조대에 신고하는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고 있다고 소방방재본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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