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단 정문 42년만에 복원(사진)

지역내일 2009-12-09 (수정 2009-12-09 오전 8:00:42)
환구단 정문 42년만에 복원
42년전 철거됐다가 2년 전 발견된 환구단 정문이 원래 장소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1967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이 건설될 때 강북구 우이동으로 옮겨진 환구단 정문이 42년만에 호텔 옆 시민광장으로 이전·복원됐다고 9일 밝혔다.
환구단은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하늘에 제사지내는 의례를 거행하는 곳으로 황궁(현재의 덕수궁)과 마주보는 자리에 설치했다.
환구단은 일제가 1913년 그 자리에 철도호텔을 세우면서 일부가 헐렸고, 1967년 같은 자리에 조선호텔이 재건축되면서 신주를 봉안하던 8각 황궁우 건물을 제외한 다른 시설들은 모두 철거됐다. 2007년 8월 강북구 우이동에서 환구단 정문이 발견돼 시와 중구청은 올해 3월부터 15억600만원을 들여 복원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내년에는 문화재청과 협의해 흩어져 있는 황궁우와 석고단 등 환구단 영역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환구단시민광장은 면적이 1184㎡로 주변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