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201곳을 적발해 업주 등 608명을 형사처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불법 풍속업소 상설 단속반 64명 등 모두 132명을 투입해 게임기 8천3대와 현금 4억6천300여 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적발된 업주와 종업원 가운데 10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5~10월 집중단속 기간이 끝난데다 연말연시를 틈타 서민의 `대박'' 심리를 자극하는 불법 게임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벌였다.경찰 조사 결과 업주 김모(29)씨는 명동 한복판에 있는 빌딩 2개 층에 일본에서수입한 사행성 게임기인 `야마토'' 80대를 설치해 일본인 관광객과 단골을 상대로 장사했다.
또 이모(39)씨는 방학동 주택가 지하에 게임장을 차려놓고 단속을 피하려 `경품환전표'' 등을 천장 환풍기 안에 숨긴 채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제출할 `심의용'' 게임과 게임장에 공급할 `영업용''게임을 함께 만들어온 프로그래머와 제작업체도 단속했다"며 "개발 단계부터 승률이조작된 사행성 게임이 유통되는 만큼 게임물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el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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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기간 불법 풍속업소 상설 단속반 64명 등 모두 132명을 투입해 게임기 8천3대와 현금 4억6천300여 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적발된 업주와 종업원 가운데 10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5~10월 집중단속 기간이 끝난데다 연말연시를 틈타 서민의 `대박'' 심리를 자극하는 불법 게임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벌였다.경찰 조사 결과 업주 김모(29)씨는 명동 한복판에 있는 빌딩 2개 층에 일본에서수입한 사행성 게임기인 `야마토'' 80대를 설치해 일본인 관광객과 단골을 상대로 장사했다.
또 이모(39)씨는 방학동 주택가 지하에 게임장을 차려놓고 단속을 피하려 `경품환전표'' 등을 천장 환풍기 안에 숨긴 채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제출할 `심의용'' 게임과 게임장에 공급할 `영업용''게임을 함께 만들어온 프로그래머와 제작업체도 단속했다"며 "개발 단계부터 승률이조작된 사행성 게임이 유통되는 만큼 게임물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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