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 현직 소방관인 임홍기씨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맑은 물방울 소리 그곳!!’이란 UCC 작품은 여니와 수니가 물방울 소리를 퍼트리며, 남해안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를 2D, 3D로 구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상업광고 이상의 높은 영상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 UCC 공모전’은 전문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들을 제치고, 현직소방관과 연기자 등 아마추어들이 만든 작품이 수상해 관심을 끌었다.
‘꼬마인어공주의 여수이야기’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재은씨(24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어공주가 여수를 방문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장려상은 이재수씨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만들다!!’ 가, 차지했다.
여수세계박람회 UCC 공모전은 조직위가 박람회에 대한 참여기회 제공과 기대감 재고를 위해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포털 사이트 다음 TV팟에서 진행했다. 총 62작품이 응모했으며, 1600여명의 네티즌 평가와 광고,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교수 등 전문가 심사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를 맡은 이상원 한성대 예술대학장(한국애니메이션 학회장)은 “촉박한 응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전문가 못지않은 영상처리 기술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계동 조직위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국토해양부장관상 여수세박 조직위원장상 등 총상금 1,1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나 포털 사이트 다음 TV팟 UCC 이벤트 코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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