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농경지 감소 쌀 생산량 줄어

251㏊ 감소, 택지개발과 준농림지 주택 건설 영향

지역내일 2001-08-29
김포시 지역의 농경지 면적이 각종 개발사업과 불법전용 등으로 최근 몇년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6년 사우택지개발전까지만 해도 1만836㏊에 이르던 논과 밭 등의 농경지 면적이 올 7월 현재 1만581㏊로 5년 사이 251㏊(밭 161㏊, 논 89㏊)가 감소했다.
이는 시 전체 농경지 면적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택지개발과 준농림지에 대한 아파트 건설, 공장부지 조성, 각종 도로사업 등이 농경지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이 이어지면서 농사관련 사업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농업진흥지역내의 농지전용과 불법 농지전용도 함께 늘어 이 같은 농지전용 사례가 농경지 감소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전용 허가신청의 경우 지난 96년 1178건에서 97년 187건으로 IMF가 시작된 지난 98년에는 752건으로 감소했다가 99년에는 다시 1085건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1535건으로 농지전용 허가 신청건수가 점차 늘고 있다.
또 불법농지 전용도 지난 99년 60건 5만7493㎡에서 지난해 68건 7만3337㎡, 그리고 올 6월1일 현재 37건 5만3455㎡ 등으로 해마다 불법농지 전용면적도 늘어나면서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지난 96년 4만1355M/T에서 지난해에는 3만7778M/T으로 5년 사이 3577M/T이 감소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급속히 이뤄지는 지역개발이 농지면적과 쌀 생산량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식량자급 차원에서 정부의 농지보존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