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공동대표 박경석) 소속 회원 100여명은 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동아운수 소속 시내버스를 한 대를 점거하고 장애인 이동권 대책을 촉구하며 버스안과 외곽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다.
이들 회원들은 버스 안과 위에 올라가 ‘장애인도 버스를 타고싶다’는 내용의 피케팅을 벌
였으며 버스 곳곳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문구를 붙이고 이를 막는 경찰과 4시
간 동안 대치하며 이한동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했다.
일부 장애인들은 시내버스내 의자, 손잡이 등에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거나 길바닥에 드
러눕는 등 경찰의 강제 해산 움직임에 격렬히 저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8-1번 시내버스
4대에 나눠타고 이동,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일반 승객들을 내리게
한 후 버스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박대표는 “지난 1월 오이도역 장애인리프트 추락참사 이후 지하철역사내 승강기설치와 대
중버스이용 대책을 요구했지만 당국에서 무시했다”며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연대 김도현씨도 “장애인들이 버스 점거 등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하기까지는 정부당국
자들의 무관심과 무대책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3개중대 3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 해산작전에 들어가 오후 5
시10분께 농성참여자 84명을 연행, 종로서 등 시내 5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주동자급은 즉결심판 등에 회부하고 대부분 오늘밤중으로 훈방조치 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연대회의측 70여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종로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 회원들은 버스 안과 위에 올라가 ‘장애인도 버스를 타고싶다’는 내용의 피케팅을 벌
였으며 버스 곳곳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문구를 붙이고 이를 막는 경찰과 4시
간 동안 대치하며 이한동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했다.
일부 장애인들은 시내버스내 의자, 손잡이 등에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거나 길바닥에 드
러눕는 등 경찰의 강제 해산 움직임에 격렬히 저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8-1번 시내버스
4대에 나눠타고 이동,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일반 승객들을 내리게
한 후 버스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박대표는 “지난 1월 오이도역 장애인리프트 추락참사 이후 지하철역사내 승강기설치와 대
중버스이용 대책을 요구했지만 당국에서 무시했다”며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연대 김도현씨도 “장애인들이 버스 점거 등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하기까지는 정부당국
자들의 무관심과 무대책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3개중대 3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 해산작전에 들어가 오후 5
시10분께 농성참여자 84명을 연행, 종로서 등 시내 5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주동자급은 즉결심판 등에 회부하고 대부분 오늘밤중으로 훈방조치 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연대회의측 70여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종로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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