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안 팔린 땅에 대해서 40% 싼값에 미매각 용지를 공개 입찰한다.
부천 중동 신도시내 미매각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가 당초 분양가보다 34~40% 싼값에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일괄 분양한다.
중동신도시내 상업용지는 총285필지(6만9699평)로 이중 60%인 165필지(3만1230평)가 매각됐으며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18필지(3350평)중 44%인 7필지(1169평)만이 매각됐다.
나머지 미매각용지의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이번 매각에는 상업용지의 경우 520만원에서 658만원으로 대폭 낮아진 가격으로 매각된다.
시는 내다 10일부터 12일까지 입찰등록을 마친 후 13일 입찰을 실시하며 19일까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찰 및 미계약 필지에 대해서는 내달 27일 2회 입찰을 실시하며 다시금 유찰될 경우에는 선착순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에 따른 상업용지 매각 부신으로 도로공사 및 철도청 복복선공사 분담금을 내지 못했다"며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평성과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공개입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공유재산 처분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천시공영개발사업조성재산관리조례'를 제정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부천 중동 신도시내 미매각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가 당초 분양가보다 34~40% 싼값에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일괄 분양한다.
중동신도시내 상업용지는 총285필지(6만9699평)로 이중 60%인 165필지(3만1230평)가 매각됐으며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18필지(3350평)중 44%인 7필지(1169평)만이 매각됐다.
나머지 미매각용지의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이번 매각에는 상업용지의 경우 520만원에서 658만원으로 대폭 낮아진 가격으로 매각된다.
시는 내다 10일부터 12일까지 입찰등록을 마친 후 13일 입찰을 실시하며 19일까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찰 및 미계약 필지에 대해서는 내달 27일 2회 입찰을 실시하며 다시금 유찰될 경우에는 선착순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에 따른 상업용지 매각 부신으로 도로공사 및 철도청 복복선공사 분담금을 내지 못했다"며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평성과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공개입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공유재산 처분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천시공영개발사업조성재산관리조례'를 제정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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