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동명소설 원작 뮤지컬

新 젊은이의 초상, 뮤지컬 <퀴즈쇼>

지역내일 2009-12-23
물음표 속에 갇힌 청춘 이야기, 퀴즈쇼
컴퓨터에 익숙한 네트워크 세대의 성장담이자 연애담을 표방한 뮤지컬 ‘퀴즈쇼’는 현대인이라면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만한 탁월한 심리묘사와 흥미 넘치는 전개를 보여준다. 주인공 민수는 인터넷 퀴즈방에서 각박한 현실을 피한다. 그때, 수상한 남자의 제안으로 ‘퀴즈만 잘 풀면 부와 명예가 주어진다’는 퀴즈 회사에 들어간다. 현실과 격리된 이곳에서 민수는 퀴즈왕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해진 정답만 말해야 하는 퀴즈 회사가 속한 환상, 세상이 원하는 것이 곧 정답이 되는 현실. 두 세상이 가진 공통점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한 찰스 다윈의 말뿐이다.

새로운 뮤지컬을 꿈꾼다
한국의 중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대세인 로맨틱 코미디를 탈피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을 꿈꾸는 퀴즈쇼. 복잡다단한 사회의 면모를 담아내어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이 공감할만한 뮤지컬로 각인되길 바란다. 인터넷 공간이 뮤지컬의 중요한 공간이 되었다는 점도 새롭지만 표현방식에서조차 감각적이고 창의적이고,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뮤지컬이다.
음악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일상생활속의 말과 단어가 어떻게 불리워지고 노래되고 싶은지를 음표로 표현한 듯하다. 또한 모든 테마들이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얽히고설켜 노래 넘버들을 완성해내고, 장을 완성하고, 막을 완성하는 유기적인 음악이기도 하다.
어느덧 뮤지컬의 엔딩. 오프닝에서 현실을 직면하며 좌절에 빠졌던 주인공은 어떻게 됐을까? 주인공은 그다지 달라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인생에 물음표를 던지며 살 준비가 되었다는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에게 성장으로 읽힌다. 온라인으로 대변되는 환상에서 빠져나와 현실이란 거울 앞에 선 주인공. “청춘은 문제를 만드는 시간,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란 주인공의 마지막 노래에 관객은 아낌없는 갈채를 보낸다.

일시 2009년 12월 6일(일)~2010년 1월 2일(토)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 7시 30분
(12.25(금)오후 3시,7시30분/ 1.1(금)오후 5시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02-580-1234
김윤희 리포터 eunee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