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학 구청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강연
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강단에 섰다.
광진구는 정 구청장이 지난 24일 도시·환경최고전문가과정에 특별 강사로 초청돼 ‘주민의 눈높이에서 본 도시환경 - 주민은 무엇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기업가 출신인 정 구청장이 행정에 경영을 접목해 일궈낸 성과에 주목, 서울대측에서 강연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강단에서 정 구청장은 ‘지방행정은 경영’이라는 평소 지론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도 기업처럼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주민고객지향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2006년 취임 이후 ‘지역주민은 경영마인드를 갈망한다’ ‘경영행정·혁신을 통한 주민만족 행정’ 등을 주제로 각종 기업과 평생교육과정 등에서 18차례에 걸쳐 특강을 해왔다.
박성중 구청장 ‘효령상’ 수상
박성중 서울 서초구청장이 효령상을 받는다. 서초구는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종회인 청권사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효령상 효행부문에 박 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효령상은 효령대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사회발전에 큰 공적을 남기거나 전통 미풍양식인 효를 실천한 개인·단체에 수여한다.
서초구는 박 구청장이 홀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는 한편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노인을 위한 여가·의료시설을 마련하는 등 효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특히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등 건립을 잇달아 추진하는 등 노인복지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인수 구청장 ‘도전과 비상’ 출간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이 자전수필 ‘도전과 비상’을 출간, 28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수필집은 한 구청장이 지역을 명품도시로 끌어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금천토박이로서 느끼는 심경 등을 담고 있다.
한 구청장은 책에서 금천구 시흥동에서 태어난 그가 대학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졸업논문상을 받을 정도로 고향사랑이 남다르다고 고백한다. 그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도 들려준다. 1967년 입대한 뒤 십자성부대원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뒤 전투 중에 쓰러져간 전우들을 보며 조국발전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단다.
8년 구청장 재임동안 일해 온 과정은 뒷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냈다. 구 청사 부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본까지 날아가 토지소유주를 만나 매입계약을 체결한 일, 철옹성같은 군부대를 설득해 이전까지 합의한 일, ‘호화청사’라는 따가운 눈초리에 가슴앓이했던 기억 등이다.
수필집은 한 구청장이 직접 지은 시 2편을 포함해 모두 4개 마당, 316쪽으로 구성돼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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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강단에 섰다.
광진구는 정 구청장이 지난 24일 도시·환경최고전문가과정에 특별 강사로 초청돼 ‘주민의 눈높이에서 본 도시환경 - 주민은 무엇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기업가 출신인 정 구청장이 행정에 경영을 접목해 일궈낸 성과에 주목, 서울대측에서 강연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강단에서 정 구청장은 ‘지방행정은 경영’이라는 평소 지론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도 기업처럼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주민고객지향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2006년 취임 이후 ‘지역주민은 경영마인드를 갈망한다’ ‘경영행정·혁신을 통한 주민만족 행정’ 등을 주제로 각종 기업과 평생교육과정 등에서 18차례에 걸쳐 특강을 해왔다.
박성중 구청장 ‘효령상’ 수상
박성중 서울 서초구청장이 효령상을 받는다. 서초구는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종회인 청권사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효령상 효행부문에 박 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효령상은 효령대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사회발전에 큰 공적을 남기거나 전통 미풍양식인 효를 실천한 개인·단체에 수여한다.
서초구는 박 구청장이 홀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는 한편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노인을 위한 여가·의료시설을 마련하는 등 효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특히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등 건립을 잇달아 추진하는 등 노인복지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인수 구청장 ‘도전과 비상’ 출간
한인수 서울 금천구청장이 자전수필 ‘도전과 비상’을 출간, 28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수필집은 한 구청장이 지역을 명품도시로 끌어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금천토박이로서 느끼는 심경 등을 담고 있다.
한 구청장은 책에서 금천구 시흥동에서 태어난 그가 대학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졸업논문상을 받을 정도로 고향사랑이 남다르다고 고백한다. 그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도 들려준다. 1967년 입대한 뒤 십자성부대원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뒤 전투 중에 쓰러져간 전우들을 보며 조국발전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단다.
8년 구청장 재임동안 일해 온 과정은 뒷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냈다. 구 청사 부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본까지 날아가 토지소유주를 만나 매입계약을 체결한 일, 철옹성같은 군부대를 설득해 이전까지 합의한 일, ‘호화청사’라는 따가운 눈초리에 가슴앓이했던 기억 등이다.
수필집은 한 구청장이 직접 지은 시 2편을 포함해 모두 4개 마당, 316쪽으로 구성돼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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