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300만개 일자리 창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2010년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율, 원자재가격,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등 대외적 요인과 물가, 금리, 정치, 노사문제 등 내부의 잔존하는 불안 요인에 대비해 위기관리 경영은 지속해야 한다.
2010년 우리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려면 무엇보다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일자리가 늘어야 소비가 늘고 다시 투자가 늘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선순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300만개의 일자리가 더 만들어져야 한다. 경제계는 앞으로 10년간 이러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서비스산업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의 규제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려면 초일류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 전경련은 10년후 국내 40개의 기업이 ‘포춘 500’에 진입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발전시키는 육성 정책을 개발해 건의하겠다.
“경제의 지속적 회복 위해 노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불안요인이 내재하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여부도 불투명하다. 환율과 원유, 원자재 가격의 불안 그리고 세계 각국이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우리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우리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에 힘을 쏟아야 한다. 정부는 재정, 금융, 세제 부문에서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과감한 규제완화와 노사안정,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기업 또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감으로써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야 한다.
노사관계 틀도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 기업, 근로자가 이와 같은 일들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의견과 요망사항을 전달하고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회원기업의 수출증대와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중소기업 수출입 활동 지원”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지난해 무역수지는 400억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에 달했고 세계 수출시장에서 우리의 점유율이 3% 수준으로 오르면서 세계수출 10강으로 도약을 이뤄냈다.
무역협회도 지난해 중소기업, 특히 지방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펼쳤습니다. 핵심사업으로 ‘무역업계 현장애로 타개’와 ‘대외통상 여건 개선 및 시장개척 지원’에 전력을 경주했다.
세계 주요 예측기관들은 2010년 세계경제가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우리 수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개도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우리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이다.
협회도 새로운 각오로 무역업계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
우선 무역현장 119 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중소기방기업들의 수출입 활동을 더욱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아세안·인도 등 유망시장 진출을 돕겠다.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IT·바이오·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 전시회를 국제화하고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겠다. 무엇보다도 무역업계가 요구하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무역협회 조직을 일신하겠다.
“R&D 통해 기업체질 강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지난해 우리경제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한 해를 시작했지만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금은 가장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 세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회도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 현장방문과 27회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651건의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으며, 상당부분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용보증 확대와 은행 대출만기 연장, 불법체류자 활용업체에 대한 고용제한 폐지, SSM(기업형 수퍼마켓)에 대한 사업조정, 가업상속요건 완화와 주식할증 평가제외를 통해 완성도 높은 가업승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경제는 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경기호전이 기대되지만, 유가 환율 등 경제환경 변화에다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유동성 지원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업가정신을 회복하고 끊임없는 R&D를 통해 기업체질을 강화한다면 중소기업은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경제위기 극복으로 얻은 자신감과 호랑이 같은 강한 추진력으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 재도약을 주도적으로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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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2010년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율, 원자재가격,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등 대외적 요인과 물가, 금리, 정치, 노사문제 등 내부의 잔존하는 불안 요인에 대비해 위기관리 경영은 지속해야 한다.
2010년 우리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려면 무엇보다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일자리가 늘어야 소비가 늘고 다시 투자가 늘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선순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300만개의 일자리가 더 만들어져야 한다. 경제계는 앞으로 10년간 이러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서비스산업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의 규제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려면 초일류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 전경련은 10년후 국내 40개의 기업이 ‘포춘 500’에 진입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발전시키는 육성 정책을 개발해 건의하겠다.
“경제의 지속적 회복 위해 노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불안요인이 내재하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여부도 불투명하다. 환율과 원유, 원자재 가격의 불안 그리고 세계 각국이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우리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우리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에 힘을 쏟아야 한다. 정부는 재정, 금융, 세제 부문에서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과감한 규제완화와 노사안정,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기업 또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감으로써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야 한다.
노사관계 틀도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 기업, 근로자가 이와 같은 일들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의견과 요망사항을 전달하고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회원기업의 수출증대와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중소기업 수출입 활동 지원”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지난해 무역수지는 400억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에 달했고 세계 수출시장에서 우리의 점유율이 3% 수준으로 오르면서 세계수출 10강으로 도약을 이뤄냈다.
무역협회도 지난해 중소기업, 특히 지방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펼쳤습니다. 핵심사업으로 ‘무역업계 현장애로 타개’와 ‘대외통상 여건 개선 및 시장개척 지원’에 전력을 경주했다.
세계 주요 예측기관들은 2010년 세계경제가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우리 수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개도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우리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이다.
협회도 새로운 각오로 무역업계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
우선 무역현장 119 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중소기방기업들의 수출입 활동을 더욱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아세안·인도 등 유망시장 진출을 돕겠다.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IT·바이오·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 전시회를 국제화하고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겠다. 무엇보다도 무역업계가 요구하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무역협회 조직을 일신하겠다.
“R&D 통해 기업체질 강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지난해 우리경제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한 해를 시작했지만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금은 가장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 세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회도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 현장방문과 27회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651건의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으며, 상당부분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용보증 확대와 은행 대출만기 연장, 불법체류자 활용업체에 대한 고용제한 폐지, SSM(기업형 수퍼마켓)에 대한 사업조정, 가업상속요건 완화와 주식할증 평가제외를 통해 완성도 높은 가업승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경제는 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경기호전이 기대되지만, 유가 환율 등 경제환경 변화에다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유동성 지원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업가정신을 회복하고 끊임없는 R&D를 통해 기업체질을 강화한다면 중소기업은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경제위기 극복으로 얻은 자신감과 호랑이 같은 강한 추진력으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 재도약을 주도적으로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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