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색깔 사랑가 ‘아이러브 유’ 공연

이달 26일부터 현대예술관, 남경주 주연 … ‘감동+재미’ 잘 짜여진 일상 속 사랑이야기

지역내일 2009-12-11
낙엽, 첫눈, 성탄… .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사랑을 주제로 한 잘 짜여진 뮤지컬 한 편이 울산을 찾는다.
‘로맨틱 뮤지컬의 성서’로 불리는 ‘아이러브 유’. 이 공연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아이러브 유’는 하루하루 살며 부딪히는 생활밀착형 이야기다.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함께 살면서 겪는 육아, 가족, 이혼, 노년의 사랑까지 담아내고 있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분명 로맨틱 코미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인생을 숙연히 돌아보게 하는 감동과 분산되지 않는 연출로 잘 짜여진 퍼즐을 보는 듯하다. 신속한 상황전개와 날렵한 유머로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술술 풀어내 듯 음악적 구성력도 탁월하다. 탱고에서부터 왈츠, 소울, 클래식을 변형한 오케스트라, 락앤롤, 컨트리 음악이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간다.
13년간 전 세계 5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히트작이다. 20장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짜여져 있으며, 4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든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작품의 진짜 재미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다.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로맨틱 가이 남경주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이밖에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뮤지컬 스타 한애리, 뮤지컬 ‘록키 호러쇼’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변신이 돋보이는 선우와 함께 전나혜가 투입되어 관록에 새로움까지 더해준다.
환상이 아닌 일상의 사랑을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으로 펼쳐 보이는 최고의 러브 바이블이다.
연말을 앞둔 시점, 뮤지컬 ‘아이러브 유’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자각의 모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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