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1월에만 3천가구 분양

지난해 인기몰이 이어질까 관심 … 중대형 위주 공급

지역내일 2010-01-13
지난해 청약열기의 시발점이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에서 1월부터 3164가구가 분양된다.
5개 건설사가 4개 지역에 공급하는 이번 물량은 초중고는 물론 국내 주요대학의 송도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교육 프리미엄 단지로 꼽힌다.
또한 한시적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물량이나 다름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상당수 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포스코건설이 서울에서 인천 송도로 이주함에 따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양도세 감면 시한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시작되면서 늘어난 공급으로 시장은 경직된 상황이다. 하지만 송도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몰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월에 분양되는 물량은 인기가 낮은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청약가점은 55점을 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의 경우 전용면적은 101~133㎡였으나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55.6점이었다.
송도신도시는 지난해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 됐으며 2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2014년까지 추진된다. 2단계 사업을 통해 송도에는 금융과 산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5공구 Rm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 동으로 구성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1703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221㎡로 구성된다. 뉴욕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분교가 들어서는 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7공구 A1블록에 지하2층, 지상23~32층 6개동 규모의 ‘송도 롯데캐슬’을 분영한다. 전용면적 84~131㎡ 643가구로 구성돼 있다. 7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산·학·연 연계를 통한 첨단 클러스터의 핵심부인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단지 옆으로 2012년 문을 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조성 중이며 초중고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이미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가 3.3㎡당 15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매제한기간은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이다. 오는 20일 인천시청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과 진흥기업은 7공구 A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동 규모의 ‘송도 해모로’ 638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12~213㎡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세대 국제화 캠퍼스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2면 개방 설계와 유실수로 구성된 단지내 조경,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눈길을 끈다. 2012년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송도신도시 내에 견본주택을 연다.
코오롱건설은 1공구 A3블록에 지하2층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134㎡~227㎡ 규모의 ‘송도 코오롱 더 프라우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달 최고 11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끈 송도더샵그린애비뉴와 인접해 있다. 3월 개교예정인 송도국제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초중고교는 2010년 이후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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