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달 여간의 상승세를 접고 기세가 꺾인 듯 하더니 다시 상승의 날개를 펴고 있다. 건설주업종 지수는 지난 4일에 이어 5일에도 2% 이상 오르며 개인투자자들의 애정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5일 남광토건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현대건설 풍림산업 신성 등 일부 건설주는 초강세를 보이며 침체증시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기술주는 여전히 암흑의 바닥을 기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짝 반등했던 증시는 옆걸음 장세로 흐르고 있다. 호재보단 악재가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장세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살만한 ‘대안주식’이 지금으로선 건설주 제약주가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벨트 해제라는 정부의 파격적인 건설경기 부양책과 여전히 주가가 싸다는 저가메리트로 무장한 건설주가 관심을 끄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래서 건설주가 증시의 주도주로 컴백할 수밖에 없다는 데 전문가들 역시 동의하고 있다.
◇주식자금이 갈곳은 건설주=우선 싸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LG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주 외엔 대부분 액면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개인들의 손이 쉽게 나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더욱이 최근 한달 간의 랠리 후 기간조정을 거친 뒤끝이라 개인들이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
시장 측면에서도 경기회복과 같은 근본적인 펀드멘털의 개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점도 건설주로 돈이 몰리게 하는 원인 중 하나. 제한적이지만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장세에서 저가 대중주가 인기를 끄는 현상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대목.
여기에 초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부동산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건설주로 투자자들이 몰리게 하는 무시 못할 호재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일부지만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경기 띄우기가 과거와 달리 구체적이며 현실적이라는 데 더욱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은 건설주 독주=한 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은행주는 하이닉스 덫에서 당분간 헤어나기 어렵다. 여기에 대우차 현대투신 문제까지 얽혀 있어 강심장의 투자자가 아니라면 쉽게 은행주를 사지 못할 상황이다.
증권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하이닉스가 최근 며칠간 4억주 이상의 대량거래가 터져 수수료 수입이 쏠쏠할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증시침체가 오래가는 상황이어서 실적 호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그만큼 주가도 무거울 것이란 얘기다.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에서도 건설주 투자는 매력적이다. 지수 등락과 상관없이 대형주 소형주가 번갈아 가며 시세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 건설업종 지수가 지난번 고점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당분간 건설주 독주전선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무구조가 크게 좋아진 현대건설 풍림산업 등이 건설주 독주체제를 주도할 것으로 지목됐다.
특히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5일 남광토건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현대건설 풍림산업 신성 등 일부 건설주는 초강세를 보이며 침체증시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기술주는 여전히 암흑의 바닥을 기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짝 반등했던 증시는 옆걸음 장세로 흐르고 있다. 호재보단 악재가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장세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살만한 ‘대안주식’이 지금으로선 건설주 제약주가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벨트 해제라는 정부의 파격적인 건설경기 부양책과 여전히 주가가 싸다는 저가메리트로 무장한 건설주가 관심을 끄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래서 건설주가 증시의 주도주로 컴백할 수밖에 없다는 데 전문가들 역시 동의하고 있다.
◇주식자금이 갈곳은 건설주=우선 싸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LG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주 외엔 대부분 액면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개인들의 손이 쉽게 나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더욱이 최근 한달 간의 랠리 후 기간조정을 거친 뒤끝이라 개인들이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
시장 측면에서도 경기회복과 같은 근본적인 펀드멘털의 개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점도 건설주로 돈이 몰리게 하는 원인 중 하나. 제한적이지만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장세에서 저가 대중주가 인기를 끄는 현상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대목.
여기에 초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부동산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건설주로 투자자들이 몰리게 하는 무시 못할 호재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일부지만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경기 띄우기가 과거와 달리 구체적이며 현실적이라는 데 더욱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은 건설주 독주=한 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은행주는 하이닉스 덫에서 당분간 헤어나기 어렵다. 여기에 대우차 현대투신 문제까지 얽혀 있어 강심장의 투자자가 아니라면 쉽게 은행주를 사지 못할 상황이다.
증권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하이닉스가 최근 며칠간 4억주 이상의 대량거래가 터져 수수료 수입이 쏠쏠할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증시침체가 오래가는 상황이어서 실적 호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그만큼 주가도 무거울 것이란 얘기다.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에서도 건설주 투자는 매력적이다. 지수 등락과 상관없이 대형주 소형주가 번갈아 가며 시세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 건설업종 지수가 지난번 고점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당분간 건설주 독주전선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무구조가 크게 좋아진 현대건설 풍림산업 등이 건설주 독주체제를 주도할 것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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