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풍향계]증권금융 우리사주 팔고나니 최고가 ‘ㅠ.ㅠ’

지역내일 2010-01-15
한국증권금융 상장계획이 전해지며 장외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직원들은 울상. 우리사주를 팔아버린 지 오래인 직원들이 많기 때문.
증권금융 주식 시세가 액면가 5000원 수준에서 머물자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의 우리사주를 사주기로 결정, 현금이 필요한 직원들은 주식을 많이 팔았다고. 가격은 기껏해야 6000~8000원선이었다는데 최근엔 15000원 호가.
별 생각 없이 우리사주를 가지고 있던 직원들은 대박, 발빠르게 팔았던 직원들은 배 아픈 상황 연출될 듯.

아름다운 커피, 아름답긴 한데…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1층 ‘아름다운 커피’에 손님이 없어 고민. 지난해 5월 금투협은 아름다운 가게에 40평의 로비 공간을 기부, 아름다운 커피 직영점을 설치. 공정무역커피를 파는 곳이니 의미도 좋고, 아메리카노 2000원이니 가격도 싸고, 유기농커피여서 맛도 좋으니 당연히 손님이 많으리라 기대했지만 정작 직원들만 바글댄다고. 금투협 건물이 외진 곳에 위치한 탓이지만 여의도 증권인들이 좀 더 찾아와주길 기대.

증권가 극기훈련 뒷담화 ‘만발’
신년을 맞아 증권사들이 너도나도 극기훈련 겸 신년행사를 한 후 뒷담화 만발. 신년 청계산 등산부터 한강걷기대회까지 회사차원에서는 ‘홍보’효과가 있었을지 몰라도 직원들은 행사 전 준비하랴, 다음날은 몸살에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고.
한 증권사 직원은 “산행을 한다고 하면 그 전에 답사도 가야 하고 장비 없는 사람들은 장비도 사야 하고, 준비할 것이 많다”면서 “사장님은 몸만 오시면 되지만 직원들은 힘들다”며 하소연.
그래도 한강변 백리길을 걸은 하나대투증권 직원들은 “불수도북(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등 서울 북부 4개산을 무박 2일동안 등반)보다는 쉬웠다”며 자위하기도.

김학주센터장 연봉‘반토막’?
2월부터 펀드매니저로 변신하는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의 연봉이 얼마나 깎였을까 시선 집중. 잘 나가는 리서치센터장이었던 김 센터장의 연봉은 확인된 바는 없지만 10억에 가까운 수억대라는 추측. 김 센터장을 영입한 우리자산운용 이정철 대표는 “우리나라 운용사들 중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곳이 어디 있겠느냐”며 미안한 마음 보여.

KB투자증권에 씨엘이 떴다
KB투자증권에 걸그룹 2NE1의 씨엘이 떴다고. 한 직원이 모 인터넷 쇼핑몰의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씨엘이 물건 배송차 등장한 것.
그 덕에 온 직원이 걸그룹 실물을 보는 ‘행운’을 얻었지만, 걸그룹을 봤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직원도 있는가 하면 실물이 낫다 안 낫다 이러쿵저러쿵하는 직원까지 다양.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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