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도권 아파트거래 3개월째 감소

서울 강남3구는 거래량·거래가격 모두 상승

지역내일 2010-01-19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가 회복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19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수도권 거래량은 1만2340건으로 전달(1만4848건)에 비해 16.9%(2508건) 줄었다.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서울이 3840건으로 전달(4033건) 대비 4.8% 감소했다. 경기도는 7212건으로 21%, 인천은 1288건으로 23.4% 각각 줄었다.
수도권 5개 신도시(966건)와 6대 광역시(1만4926건)도 전달에 비해 각각 12.9%, 1% 가량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 역시 4만4944건으로 11월(4만6048건)에 이어 두달 연속 줄었다.
반면, 서울 강남3구는 934건으로 전달(653건)에 비해 43% 증가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강남지역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면적 51㎡(3층)는 지난해 11월 9억9000만원에 팔렸으나 12월에는 11억원으로 1억1000만원 뛰었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전용 73㎡(2층)도 11억2000만원에서 3000만~4000만원 오른 11억5000만~1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신고분에는 지난해 10월 계약분 8000건과 11월 계약분 1만8000여건, 12월 계약분 1만9000여건이 포함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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