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에 1000만달러 지원 결정

세계 6~7위 수준 … 오늘 민간합동회의서 세부사항 논의

지역내일 2010-01-19
정부는 18일 아이티 강진사태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1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지원은 규모 면에서 미국, 스웨덴, 브라질 등에 이어 세계 6∼7위 수준이다. 긴급구호 지원규모는 2008년 5월 쓰촨성 지진 당시 3000만 달러(정부 548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얀마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사태 때 정부가 250만 달러를 지원한 전례가 있다.
정부 당국자는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500만달러, 중·장기 복구·재건 지원금으로 500만달러 등 모두 1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민간 측에서 250만∼300만달러 정도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금액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세부적인 추진 방안은 19일 오후 민관 합동협의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감, 유엔에서 긴급구호금으로 5억7000만달러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해외 긴급구호 예산 800만 달러(95억원)에서 250만달러와 민간 모금액 250만달러 등 500만 달러를 먼저 긴급구호금으로 지원하고 중·장기 복구·재건 지원금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예산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정부는 1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아이티 긴급구호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민간 부문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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