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사진)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은 “재개발은 과거 달동네 등 집이 무너지면 주민들이 위험한 곳을 대상으로 했는데 지금은 멀쩡한 집을 헐고 개발해 돈을 벌려고 한다”며 “재개발 사업은 국토중장기계획에 의해 아주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총선 때 여당은 물론 야당도 뉴타운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각종 개발공약이 남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권자인 국민들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자체들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지자체들이 뉴타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했다. 김 단장은 “주민이 원치 않는 뉴타운을 추진해왔고, 법원에서 판결이 반대주민들에게 유리하게 나오고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형식적으로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거가 끝나면 다시 우후죽순 추진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김 단장은 ‘뉴타운’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은 지 15년 된 주택, 20년 지난 아파트는 재개발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그런 나라는 전 세계에 없다”며 “뉴타운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 유권자인 국민들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이익에 눈이 멀어 자기 집을 부수고 다시 짓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런 정치인을 뽑아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단장은 “정치인은 주민들에게 헛된 꿈을 심어주고 결국 건설업체가 제일 많은 이익을 챙기는 것이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라며 “국민들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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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지난 총선 때 여당은 물론 야당도 뉴타운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각종 개발공약이 남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권자인 국민들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자체들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지자체들이 뉴타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했다. 김 단장은 “주민이 원치 않는 뉴타운을 추진해왔고, 법원에서 판결이 반대주민들에게 유리하게 나오고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형식적으로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거가 끝나면 다시 우후죽순 추진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김 단장은 ‘뉴타운’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은 지 15년 된 주택, 20년 지난 아파트는 재개발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그런 나라는 전 세계에 없다”며 “뉴타운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 유권자인 국민들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이익에 눈이 멀어 자기 집을 부수고 다시 짓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런 정치인을 뽑아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단장은 “정치인은 주민들에게 헛된 꿈을 심어주고 결국 건설업체가 제일 많은 이익을 챙기는 것이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라며 “국민들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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