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충청민심, 설후 폭발적 변화”

지역내일 2010-01-19
박영준 “충청민심, 설후 폭발적 변화”
“이명박정부 새해과제는 고용없는 성장 해결”
‘왕차관’으로 불리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20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18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자리창출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력, 어려운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낼 수 있었다는게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1년을 소회했다.
세종시 수정에 대해서는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면서 정 총리의 진정성이 충청 민심에 제대로 전달되고 결국 정치권으로까지 파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차장은 “(여론이) 폭발적으로 바뀌는 시점이 올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은 수도권의 귀성 인원이 급증하는 구정(2월13∼15일)이 그 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뇌관이 폭발하고 바뀌면 주변은 당연히 바뀐다. 파급력이 생기고 당사자인 충청권 전체가 바뀌는데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들이 영향을 안 받겠느냐”며 “수정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수차례 수정 반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다만 “정치 전체를 바라보면 결국은 가장 핵심 지역인 충청, 그중 연기군, 삶의 터전을 박탈당한 사람들이 어떤 마음의 변화가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고용 및 사회 안전망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그는 새해 이명박 정부의 숙제로 ‘고용 없는 성장’을 꼽았다.
특히 “중소기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창업스토리 순회강연이 폭발적 인기”라며 “특정 시스템만으로는 안되고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조기 퇴직한 이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새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고도 했다.
작년 STX그룹이 가나에서 100억불 규모의 주택사업에 진출하는데 공헌하기도 한 박 차장은 이달 31일께 미얀마를 방문하고 기회가 되는대로 아프리카나 중남미 국가를 돌며 자원외교를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강영두 장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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